
칸초네 나폴레타나...
그 핵심은 '감정의 폭발'이다.
이상은 동규샘의 말씀....
Dicitencello vuie...
그녀에게 내 말 전해주오
이 노래가 나가는 동안,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김동규샘...
"제리 헤들리는 이탈리아 사람 아닌데...
제리 베일은 왜 저래..."
다름 버전은 카를로 베르곤지..
속으로 '이 사람 노래는 만족하겠지?'
그러나~~~
But.......
"베르곤지는 북부 사람이라서....."
그리고는 "내가 불러야지, 이거보단 잘 부르겠다"
(자신감을 얻은 듯)
(정작가는 얼른 엔지니어 부르러 가고...
에코가 준비되고)
큐가 들어간다.
바로 터져나오는
나폴리 사람의 노래가 아닌가! @@
음~~
칸초네는 이렇게 불러야 하는 것이여~~
안톤 벤다의 합시코드 협주곡이 나가는 동안....
이어지는 동규샘의 설명....
"칸초네 나폴리네타는 스테파노가 최고에요.
이 사람은 나폴리 사람이죠.
사람들은 마리오 델 모나코를 '황금의 트럼펫'이라며
최고의 테너로 극찬하지만...
스테파노처럼 극적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넣는
테너는 없어요."
그래서...
에또레 김을 스테파노 김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스테파노랑 모나코가 TV에서 인터뷰를 하는 것을
봤는데...모나코는 한 여름에도 목을 보호한답시고
목을 감싸고 나왔는데...
스테파노는 시가를 폼나게 물고 있더군요.
그게 바로 두 사람의 차이죠.
모나코는 지금, 바로 이순간에 모든 것을 쏟아넣는
테너가 아니에요.
그 순간에도 내일 공연을 생각합니다.
'내일 오텔로해야하는데...요까지만....
이게 모나콥니다.
스테파노는 그렇지 않아요.
스테파노는 내일 일은 난 몰라요~에요.
지금 이 순간..쓰러져도 ...
이런 자세의 차이가 있죠."
하~~~~
스테파노랑 에또레 김하고
너무 비슷하지 않나요?
"칸초네 나폴레나타는 이런 순간의 폭발을 하지 않고는
그 맛을 낼 수가 없습니다. 미쳐야 되는 거에요.
내일 일을 생각하면서는 부를 수가 없는 노래가 바로
칸초네 나폴레나타입니다."
캬~~ 오늘...공부 쎄~~게 했네요.
멋지다...김동규...
노래에 살고,,,또 노래에 사는 남자...
폭발하는 심장, 스테파노 김이 여기에 있도다.
'나도 폭발했네...'
p.s. : 폭발하는 사진은 추후에 올려드리고..
일단 이 사진으로 만족하시고요...
이제 방송 끝났으니..감정 조절에 들어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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