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친구...신영옥
2006.12.13
조회 977



이번 주 공연스케쥴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섭외 들어가서

모처럼, 이런 자리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두 사람이 반가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네요.

그래서~ 우리도 즐거웠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커피를 좋아한다는 신영옥씨...
방송국으로 나서면서 커피 한잔을 테이크 아웃해서,
생수 한병과 함께 들고 나타났습니다.

가벼운 화장에..마치 소녀같은 모습이었네요.

반가운 만남의 신고식, 모두가 부러워할 법한 포옹 후~

친구 신영옥이 말합니다.

"요즘 어딜 가도 에또레 킴만 찾아. 하여튼 못하는게 없어.
방송하는 줄은 정말 몰랐어."

(참고로...대략 이런 뉘앙스의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밝힙니다.
왜냐? 영어로 하셨기 땜시)

여러 지휘자들과 일 하다 보면, 에또레 킴의 소식을 묻는다는 겁니다.
그만큼 우리의 에또레 킴에 대한 인상이 세계 곳곳의 지휘자들에게 강하게 각인된 것이라 사료됩니다.

흐뭇, 자존감 높아지는 서로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분은 방송을 마친 뒤,

뭇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남길 법한 사진을 박았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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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미 2006-12-20 13:41:19
    넘`~아름다우세요!~
  • 나무새 2006-12-15 14:27:56
    저두,,,에또레김님이 정말 자랑스러웠지만서두...걱정이됬지요..최용석님처럼요^^..우리 곁을 떠나 먼 나라로 연주여행하시면 어케여~그럼 나두 따라갈테야! 2006/12/15
  • 최용석 2006-12-15 10:54:56
    그래...아당지킴이로 동규님이 계시는동안 열심히 듣자 그리고 무식을 탈피하자 음악도 즐기고 쓸데없는 걱정 하지말구....
  • 최용석 2006-12-15 10:53:40
    언제까지 아당 마이크앞에 동규님이 앉아있을 수 있을까? 마음같아서는 10년 20년 지켜주시면 고맙지만.... 욕심이겠지..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했습니다
  • 최용석 2006-12-15 10:50:29
    혹시나 하고 방송중 한컷을 클릭했더니 기대를 저버리지 않구 신영옥님 사진이 올려있네요... 에또레 킴만 찾는다는 얘길 들으면서 한편으론 걱정이되네요....
  • 박진홍 2006-12-15 09:34:33
    그래도 내눈에 울쌤이 훨나아,,내눈엔 그래,,신영옥님이 들으면 나 당장 빳데루 당할거같아,,그래도 울쌤이 훨나아,,ㅎ
  • 초록 2006-12-14 10:45:46
    탁월한 선택이 되게끔 하는 아당! 귀한 분들을 만날수 있는 아당이 정말 좋아요!~~
  • 김소영 2006-12-14 00:05:44
    정말 다정한 친구 사이로 보이네요 ~ 보기가 참 좋아요 ! ^^*
  • 이양선 2006-12-13 19:02:13
    오늘 방송 듣고 사진을 은근히 기다렸답니다. 역시나~~ 반가운 사진 고맙습니다~
  • 시간들이 너무 2006-12-13 17:24:15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두 분다 건강하고 지금처럼 멋지게 사시길~그리고.. 늘 뒤에서 더 큰 열매를 위해 애쓰시는 교감샘 감사합니다*^^*
  • 쥬니 2006-12-13 17:22:36
    늘 드레시한 모습만 보다가 평범한 일상을 들여다 보는 것 같아 더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신영옥님 정말 아름다우세요^^ 그 옆의 동규샘도 멋지십니다 두 분의 훌륭한 성악가와 함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