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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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5년 5월 8일 (목) 저녁 7시 30분
2. 장소 : 금호아트홀 연세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출연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
이성주, 나의 음악 일대기를 펼쳐보며
세대를 초월하는 영원한 음악 철학의 명맥, <음악의 계보> 시리즈는 탁월한 연주자이자 동시에 후대 음악가를 양성하는 교육자로서 한국 클래식계를 이끄는 음악가들의 고귀한 음악 철학에 집중한다. 특히 2025년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부터 목관 오중주, 타악 이중주까지 악기를 망라하며 이어지는 음악 철학을 기대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목관 오중주 에올리아 앙상블, 피아니스트 이경숙과 타악듀오 모아티에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5월 8일(목), <음악의 계보> 시리즈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의 고귀한 음악 철학에 귀 기울인다. 이번 공연에서 이성주는 현재까지 발매한 음반 중 자신에게 큰 의미를 갖는 작품들을 엄선해 들려준다. 그의 첫 데뷔 음반에 담긴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비롯해 발레 모음곡 ‘풀치넬라’를 원곡으로 한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아 모음곡’, 따뜻한 서정성과 애수가 느껴지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비’, 크라이슬러의 ‘집시 여인’, ‘중국 북’, ‘스페인무곡’ 등 소품곡들을 무대에 올린다. 음반 작업은 연주자의 음악적 연구가 밀도 있게 담겨있는 만큼 한 사람의 생을 고스란히 비추어 보여준다. 데뷔 이후 약 60년의 시간을 무대에서 보내고 연주자이자 교육자로서 균형 잡힌 활동을 이어온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의 일대기를 한 무대에 담아내며, 그가 후대 음악가들에게 전달하는 음악 철학은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을지 귀 기울여본다. 이번 무대는 이성주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50년이 넘는 시간을 무대에서 보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는, 1964년 ‘서울시향 소년소녀협주회’를 통해 데뷔한 이래 이화여중 재학 중 도미하여 크라이슬러 장학금을 받으며 줄리어드 예비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1976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에 선발된 뒤 1977년 뉴욕 카프만 콘서트홀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고, 이후 시벨리우스, 워싱턴, 차이콥스키, 퀸 엘리자베스, 나움버그 등 세계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 또는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1984년과 1988년 헨델 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유럽 7개국을 순회하였으며, 볼티모어 심포니, 세인트루이스 심포니, 시애틀 심포니 등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 홍콩 필하모닉, 대만 국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1992년 세인트루이스 심포니의 내한 공연에 협연자로 활약하였다. 2006년 벨기에 앤트워프시 초청으로 창작 무용과 협업한 비발디의 ‘사계’를 선보였고 2013년 비발디 ‘사계’ 프로그램으로 체코 스메타나홀에서 초청 연주를 하였다. 이어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에서의 하이든페스티벌 초청 연주, 빈에서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5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가졌다. 2014년에는 벨기에 소로다(SOROD’HA) 재단의 설립 200주년 기념 연주회에 초대되었다.
1995년 헝가리 국립교향악단의 내한 협연자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였고 2001년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지휘하는 체코 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04년 드보르자크 서거 100주년을 맞아 체코 모라비안 오케스트라와 프라하에서 드보르자크를 협연했다. 2006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카자흐스탄 국립오케스트라와 알마티에서 협연했다. 2008년에는 프라하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베토벤 협연 무대를 가졌다. 2017년 <바로크 리플렉션>이라는 주제로 뉴욕 데뷔 40주년 기념 음악회를 선보였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음악 연주사에 남을 베토벤-슈만-브람스로 이어지는 전곡 연주 시리즈를 시도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총 10개)을 하루에 연주하는 도전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음반은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를 시작으로 소품집 ,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소품집 <이성주의 작은 사랑 노래>, <비발디 사계>,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009년 최초의 협주곡 앨범인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 콘체르토>, <바흐 바이올린협주곡>을 출반했다.
이성주는 199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임용되면서 귀국해 2020년까지 재직하였고,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1997년 창단한 한국의 대표적인 현악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또한 시벨리우스, 모스크바, 시옹,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윤이상국제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25년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심사위원로 위촉되었다.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
독일 태생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은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에서 왕명옹을 사사하며 피아노, 오케스트라 및 합창 지휘 전공으로 수학,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스위스 바젤 음악대학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루돌프 부흐빈더와 카를하인츠 캠머링을 사사하며 피아노를 수학했다.
세니갈리아, 하마마츠, 베이징, 파리 등 수많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이름을 올렸고, 1999년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와 2001년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석권하며 국제적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베토벤 어워드 수상은 독일 피아니스트로서 처음으로 거머쥔 성과였다.
베토벤과 브람스 작품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각광받는 그는 “예술적 기교에 머물지 않고 음색과 표현에 있어 철저한 탐구를 수반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라고 평가 받고 있다. 그의 깊이 있는 해석은 그를 브람스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 연주와 같이, 자주 시도되지 않는 프로젝트로 이끌었고, 브라운슈바이크 신문으로부터 “강렬함과 시적인 연주로 브람스 연주의 표본이 되고 있다.“고 극찬 받은 바 있다. 현재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2025년 봄에 독일에서 재연될 예정이다.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샤우슈필하우스, 함부르크 뮈지크할레, 뮌헨 헤라클레스홀, 파리 살가부, 로마 산타 체칠리아, 베이징 세기극장, 도쿄 샤이타마 아트센터, 서울 예술의전당 등 유럽, 아시아, 미주 등 대륙을 넘어 세계 주요 공연장에 오르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뉴 재팬 필하모닉, 코리안 심포니, 중국국립교향악단과 더불어 베를린, 뮌헨, 하노버, 비엔나 방송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 마이클 스턴, 루 지아, 마크 수스트로, 헤라트 오스캄프, 드미트리 야블론스키 등 저명 지휘자들과 호흡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과,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의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이탈리아 모음곡(풀치넬라 원곡, 사무엘 두시킨 편곡)
요하네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G장조, '비', Op.78
로베르트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a단조, Op.105
프리츠 크라이슬러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집시 여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중국 북 Op.3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탱고(알베니스의 Op.165/2 편곡)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스페인 무곡(파야의 허무한 인생 중 편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