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24 (목) 찐빵
저녁스케치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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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겉모양이
그럴 듯해도
속에 앙꼬가 없으면
찐빵이 아니다.
좋은 집에 살고
물질적으로 넉넉해도
가족끼리의 사랑이 없으면
행복한 가정이 아니다.
번지르르한 겉모습이 아니라
내용물이 좋아야 한다.
맛있는 앙꼬
진실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
정연복 시인의 <찐빵>
팥소의 양과 질에 따라
찐빵의 맛이 결정되듯이,
삶도 내실이 훨씬 중요하죠.
소박하지만 심지가 굳은 사람
말은 없지만 생각이 깊은 사람
따스한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
그렇게 속이 꽉 찬 인생을 사는 우리였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