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수)] 주제음악 "Thank"
200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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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씨가 좋을 때면 산책을 즐기지만,
춥거나 흐릴 때면 집 안에서 서로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낸다.

"다른 부부들도 이럴까요?"

그가 밝고 경쾌한 노래를 부르면

나는 그의 주위를 뱅뱅 돌면서 사뿐사뿐 춤을 춘다.

이렇게 노래를 하고 춤을 추다
지쳐 잠자리에 들 때마다 꼭 잊지 않고 하는 말이 있다.


"오늘 수고 많았어요. 감사해요, 고마워요."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며 손을 마주잡는다.

- 미우라 아야코의 《감사해요, 고마워요》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