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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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축하해주세요!
오재원
2017.12.22
조회 119
안녕하세요
어제 밤에 일어난 일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 사연 올려봅니다
원래 오늘로 예정되어 있던 서울대학교 수시 합격자 발표가
어제 저녁에 나왔더라구요
일주일 전부터 계속 가슴 졸이면서
예정보다 며칠 일찍 발표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수시로 서울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곤 했습니다.
어제는 거의 2시간 간격으로 들어가 본 것 같습니다.
발표나면 바로 확인하려고 수험번호도 미리 외워뒀구요
그러다가 저녁 6시 반 쯤
2018학년도 수시 최종 합격자 발표가 공지에 올라와 있더라구요
정말정말 너무 떨리는데 핸드폰은 그날따라 너무 느리더군요
게다가 접속자가 너무 많아서 접속이 계속 잘 안 됐어요
바로 그 순간!
'합격', 이 두 글자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자랑 정말 많이 했지만
아직도 실감이 안 나네요.
고등학교 들어간 지 얼마 안 된것 같은데
벌써 졸업을 앞두고 있는 것도 신기하고
이제 서울대 과잠을 입고 관악을 누빌 제 미래 모습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빨리 OT 도 가고 싶고 동아리도 구경하고 싶어요

듣고 싶은 노래 하나 신청합니다
모아나에 나온 'How far I'll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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