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이기찬 <미인(美人)>
◎ 김동희 <이제서야>
헤어지던 그 순간,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가슴이 아프다는 뜻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사랑해서 미안하다는 말의 뜻을 그때 알았습니다..
벌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밤을 보내고, 셀 수도 없을 만큼 수많은 계절을 보냈지만, 그날 그 순간은 쉬이 잊혀지지도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 더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한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사랑을 해서 행복할 수 있어서, 그런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여기며 살아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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