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김현성 <이해할께>
◈ 윤화재인 <조금만 더 아파해도 될까요>
누군가를 잊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세월이 약이라는 말처럼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고 나면 그렇게 괴롭혔던 아픔 같은 감정은 조금씩 무뎌지게 마련입니다..
뭐 가끔 추억의 장소를 가게 되거나 뒷모습이 닮은 사람을 만나거나 추억이 담긴 음악을 듣게 되거나 했을 때 살짝 따끔거리는 아픔이 느껴지거나 괜시리 추억에 잠기게 될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처음 그때처럼 많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서 얼굴도 희미해지고, 영원히 간직할 것만 같았던 추억들도 하나씩 하나씩 사라져갑니다..
그리고, 다시는 못할 것 같았던 사랑을 다시 하게 되기도 합니다..
물론 처음 했던 사랑과는 다른 방식으로 하게 됩니다..
이미 한번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같은 아픔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아서일 겁니다..
그래도 가끔은 아픈, 혹은 아련한 그런 이별의 경험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극이 될 때가 있을 겁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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