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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419
김대규
2016.10.05
조회 117
신청곡입니다..
♧ 김종서
♧ 정슬기 <어떻게 한번을 안마주치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헤어졌던 연인이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잘 사느냐, 행복하냐 서로의 안부를 묻고 대답하는 장면들이 종종 나옵니다..
그런 장면을 보면서 언젠가는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올까, 그러면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참 많은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참으로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정말 아주 우연히라도 마주치는 일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나 봅니다..
그래도 가끔 생각이 나면 잘 살고 있겠지, 별일 없이 잘 살고 있겠지 하는 생각만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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