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손현숙 <눈물의 결혼식>
■ 정준영 <공감>
비가 좀 내려줬으면 좋겠는데, 기다리는 비는 오지 않습니다..
때로는 기나긴 장마비로 우리를 괴롭히면서도 정작 필요로 할 때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기미조차 보여주지 않습니다..
비를 부르는 여러가지 이름 중에 '단비'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꼭 필요한 때에 적당하게 내리는 비라는 뜻인데, 언제부턴가 이 '단비'를 만나보지 못한 듯 합니다..
이렇게 가물어가는 때에 어느 정도라도 내려주면 참 고맙다 할 수 있겠는데, 그러지를 못하고 있으려니 비가 얄미워지기까지 합니다..
이제 입추도 지났는데, 여름이 서서히 가고 가을이 올 것이라고 알려주는 촉촉한 비가 내려준다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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