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께서 이 방송을 즐겨 들으셔서 사연보내보아요 ^^ 올해초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아직까지도 가끔 가슴이 미어지게 울고 계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철없는 26살로 아직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고향과 학교가 있는 곳이 달라서 가까이서 엄마를 위로해드리지 못한게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던 중 즐겨 들으시는 라디오를 저도 같이 따라 들어 보게 되었고 사연을 신청할 수 있다는 걸 알았지만 시험이 끝나고 학기가 끝나고 나서야 이제 사연을 올려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투석과 병간호를 하셨기에 몇 년간 힘드셨다는 것도 너무 잘알기에 이기적인 엄마의 딸 입장으로써는 이제 좀 편히 쉬셨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안방을 열고 너무 슬프게 울고 계시는 어머니의 흔들리는 등을 보고 있으면 학생으로써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한정 되어있고 같이 바람이라도 쐬드리고 싶고 좋은 거라도 사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고향에 내려가 어머니를 웃게 해드렸습니다.
이제 그만 엄마의 행복을 위해 사셨으면 좋겠고, 너무너무 사랑하는 딸이 늘 엄마 옆에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께서 이 맘쯤에 늘 듣고 싶어 하시고 좋아하시는 캐롤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니까" - 성시경&박효신&이석훈&서인국&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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