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떤 원주민은 강을 건널 땐 엄청 큰 돌덩이를 가지고 건넌다고 합니다.
빠른 물살에 빠지서 휩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처음에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조금은 미련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그 큰 돌덩이가 결국 자신을 살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쉽게 들을 수 있는 돌덩이는 짐이 아니겠죠.
주머니에 넣을 수도 없고 편안하게 들 수도 없죠. 돌덩이가 가벼우면 짐이 아니겠죠.
허리도 굽혀야하고 손도 아프고 다리도 자연스럽게 걸을 수 없을겁니다.
산을 등산할 때 배낭이 무거워서 벗어버리면 정상에 가서 먹을 것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무거워서 고통스러운 '짐'은 결코 짐이 아니라 우리를 살리는 '힘'이 될 것입니다.
새에게 날개가 무거울 수 있으나 그래서 날 수 있는 것이고,
배에서 돛이 무거울 수 있으나 그래서 앞으로 항해를 할 수 있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지금 무거운 자신만의 '짐'때문에 고통스럽고 힘든 이들에게 힘내시라고
저 자신과 여러분에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신청곡 부탁드립니다.
팀명:꿈꾸는새벽
제목:야간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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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2019.08.22
조회 1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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