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우신 분을 찾습니다.
둘리
2025.04.24
조회 7
저는 50대 후반의 가장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제가 찾고 싶은 분은 저의 둘째 딸을 키워주신 분입니다.
약25년 전 안산에서 거주했는데요. 저는 경찰관으로 아내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을 하고 있어 아이를 키우기가 힘들어 둘째딸을 보살펴 주실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된 분이 있었는데요. 안산시 본오동 월드아파트 1층에 사시던 분이었습니다. 당시 kt에서 퇴직하신 아저씨와 가정주부이신 아주머니께서 저의 딸을 정말 친 손녀처럼 사랑으로 키워주셨는데요 그 이후로 갑자기 미국으로 이민가셨습니다. 그분들에게는 늦둥이 딸이 있었는데 이름이 지은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미국으로 가서 슈퍼마켓을 운영하시게 되면서 소식이 끊어졌습니다. 이후 오랜시간이 지난 후 다시 귀국 하셨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연락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둘째딸도 어느덧 26세가 되었네요. 꼭 다시 만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예쁘게 성장한 딸과 함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이 프르그램에 그리운 사람을 찾는 코너가 있어 사연을 보냅니다. 꼭 만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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