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김혜림 <디디디(D.D.D.)>
요즘이야 스마트폰으로 언제라도 통화를 할 수 있고, 조금 더 여유가 있으면 영상통화를 통해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통화를 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시대를 살고 있지만, 예전에는 웬만하면 집에 전화기가 한대밖에 없거나 아니면 전화기가 없는 집도 있어서 연락 한 번 주고 받기가 상당히 번거로웠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가거나 전학을 가거나 하게 되는 경우라도 생기면 연락이 두절되서 평생을 소식도 접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참 많았더랬습니다..
요즘 이 프로그램에 있는 코너 중 하나는 '라친소'가 바로 그런 상황들로 인해 연락이 끊기게 된 지인을 찾는 프로라는 걸 보면 쉽게 알 수가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벗어난 곳에 살고 있는 사람과 통화라도 할라 치면 비싼 통화료 때문에 용건만 간단히 하고 서로의 안부만 간단히 주고 받고 끊기가 일쑤이기도 했구요..
그러고 보면 지금의 문명은 많이 발달했고, 편리해진 것은 사실이긴 한데, 그만큼 그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란 감정을 느낄 시간이 없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곤 하네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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