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입니다..

● 화이트 <7년간의 사랑>


살다가 가끔 드는 의문 중의 하나가 오래 전에 헤어진 첫사랑을 살면서 한번쯤 우연히라도 다시 만나는 게 좋을까, 아니면 평생을 못보고 사는 게 좋을까 하는 겁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우연처럼 잘도 마주치고 그러던데 저는 아직까지는 그런 경우는 없었거든요..
가끔은 잘 살고 있나, 어떻게 살고 있나, 어떤 모습으로 어디서 살고 있나 등등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한번쯤은 우연히 만나서 소식도 좀 들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그게 또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사랑은 그저 가슴에만 간직하고 사는 게 가장 좋다고 이야기들을 하던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뭐 어차피 인생에 정답이라는 건 없는 걸 테니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