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사랑과 평화 <울고 싶어라>
개인적으로는 어릴 때 '이남이'라는 가수의 곡으로 알고 있기도 했던 곡입니다..
그 당시에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몇번 본적이 있고, 노랫말이 그 당시만 해도 재미있게만 여겨져서 즐겨 부르던 곡이었습니다..
어릴 때는 눈물 흘리고 우는 게 별스럽지 않게 느껴졌는데, 나이를 먹다 보니 남들 앞에서는 웃는 모습을 보이는데 익숙해져서인지 누군가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우는 게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나이 먹고 이게 무슨 주책이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사람인 이상 슬프고 힘든 일이 있으면 울기도 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카타르시스라고 해서 그런 행위를 통해 가슴 속의 울분이나 스트레스 같은 걸 풀어내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들은 적도 있는데, 그래서 가끔은 혼자 있는 깊은 밤에 슬픈 노래를 듣거나 슬픈 영상을 보면서 몰래 울어보기도 하곤 합니다..
남들 앞에서 늘 웃고, 밝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은 일이겠지만, 때로는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슬프면 슬프다고 이야기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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