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곡 / 사랑이여 / 유심초
이미하
2021.02.06
조회 116
[명곡]
사랑이여 / 유심초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친정 어머니께서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당시 어머니께서는 61살이셨죠. 현재 제가 62살이 되는 해입니다.
이 노래가 발표 되었을 때, 세포속에 쌓여 있었던 어머니에 대한 보고픔과
그리움에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 보다 한 살이 더 많은 막내딸이 되어 가는군요.
알아 보실까 염려도 되고요. 듣고 싶습니다. 그리운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 아버지께서 삐지실 것 같아요.[미소를 지어 봅니다]
늘 가슴속에 살아 숨 쉬고 계신 부모님과 함께요.
설 명절이 다가오니 부모님께서 분주하셨던 그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콩엿, 깨엿, 다식, 초청, 동부속을 넣은 인절미, 식혜, 수정과 등.
한 달 전부터 준비를 하셨지요.
어린 우리들은 팽이치기,자치기, 사방치기, 구슬치기, 숨박꼭질, 썰매지치기 놀 걸이가 참 많았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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