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아가신 엄마가 초저녁 잠이 많으셔서 9시도 못넘기고 일찍 주무셨어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가게일을 하시다 보니 새벽형인간이셨죠.
그럼에도 k본부에서 월요일밤 10시에 하는 가요무대는 자다가도 일어나서
보시곤 했습니다.졸린눈 비비시면서 티비 보시면서 즐거워하셨거든요.
낮에 장사하던 피곤을 다 날려준다면서요.
특히나 주현미의 찐팬이셨죠.
수은등.짝사랑...그때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눈물젖은 두만강도 참 좋아하셨구요.
명절인데 5인이상 모임금지여서 엄마계신 곳에도 다음으로 미루고
집에서 조용히 있기로 했습니다.
주현미님 노래들으며 엄마생각 대신하고 싶어 신청해봅니다.

명곡-주현미(눈물젖은 두만강)
복진금
202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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