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로는 큰추위가 없다고 하네요
승화님의 정겨운 목소리로 하루를 시작
합니다...비록 녹음이지만...^^
안치환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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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눈이 있다
두려워할 것은 없다
캄캄한 겨울
눈 내린 보리밭길을 걸어가다가
새벽이 지나지 않고 밤이 올 때
내 가난의 하늘 위로 떠오른
별들은 따뜻하다
나에게
진리의 때는 이미 늦었으나
내가 용서라고 부르던 것들은
모든 거짓이었으나
북풍이 지나간 새벽거리를 걸으며
새벽이 자니지 않고 밤이 올 때
내 죽음의 하늘 위로 떠오른
별들은 따뜻하다
정호승 시인의 별들은 따뜻하다중에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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