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낙 박승화님 가요속으로가 인기가 많은 프로여서요.
한달전에 써도 순서가 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앗.김효성님글은 당일 사연소개되네요^^)
사연소개날짜가 2/24에 방송된다면 너무 기쁠거 같습니다.2/23도 좋구요.
24일이 함께 근무하는 언니의 생일이고 그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어서요)
전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청취자입니다.
언제나 레인보우 켜고 박승화님이 들려주는 라이브 음악도 듣고 들려주는
이야기도 들으면서 손님없을때 위로받고 있습니다.
(자영아 힘내라 땐 정말 깊은 감동받았습니다.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보통 사회에서 만난 사람과는 친해지기 어렵다고들 하지요.
어릴적 친구가 평생간다는 말들도 많이 하구요.
그런데 저는 48살에 늦깍이로 판매일 하게 되면서 만난 김인옥 언니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평범한 직장생활하다가 끝이 날줄 알았던 삶이
판매직을 하게 되었네요.
카드단말기도 사용할줄 몰랐고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싫은 소리 한번 안하면서
직접 몸으로 보여주면서 저를 가르쳐주었습니다.손님 응대법부터 물건 정리하는법이며
매장 디피하는 것까지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이걸 얘기하려는 건 아니구요.
매장엔 전기밥통 하나.전기냄비 하나만 있는데요.전기냄비 하나있는
열악한 주방조건에도 불구하고 언니는 해마다 제 생일에 미역국 재료들을 집에서 갖고 와서
매장에서 맛있게 끓여주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늦깎이로 만난 사이에서 해마다 참기름 까지 갖고와서
미역국을 끓여준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 마음이 전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그래서 가요속으로를 통해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2월 24일이 김인옥 언니의 생일 입니다. 생일날 이 사연이 소개된다면 인옥언니는 굉장히 기뻐할거에요
자기 이름이 라디오에서 나온다면 정말 좋겠다했거든요.거기에...부탁을 드린다면 꽃다발? 보내주는게 있지요?
이런 사연 보내서도 꽃다발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24일에 꽃다발을 보내주신다는 소리까지 듣는다면
최고의 선물이 될거 같습니다. 평소에 박승화님 선물중에서 꽃다발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얘기했던 언니거든요.
인옥언니 항상 고마워요.주부들 자기 생일날 미역국 끓여주는 사람이 별로 없잔아요...
남편들이 끓여준다는 라디오 사연들도 많이듣기는 하나
전 언니가 안끓여줬으면 못먹고 지났을거에요.
신청곡은 언니가 좋아하는 영탁노래로 부탁드립니다.찐이야~~요.
ps-2월 23에 녹음 코너에 위내용 다시한번 문자로 간략하게 신청은 해보겠습니다.가능하다면 사연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2/24에 사연소개부탁드립니다.워낙 게시판글이 인기라 지금 올려놓습니다.
복진금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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