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땐 싱글앨범이란 문화가 없었더랬죠.
그래서 가수의 앨범별 테잎 앞뒤를 늘어질때까지 돌려서 듣다보면 노래순서를 외우는 건 물론 이고 나중에 아무도 모르는 혼자만 좋아하는 노래가 참 많아지더라구요.
그 시절 노래 남들 별로 않좋아하지만 혼자만 좋아 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혼자만 아는 맛집에서 혼자만 몰래 맛난거 챙겨먹는 느낌같은 느낌과 왜 이런 노래는 잘 모를까 하는 상반된 감정들이 생기더라구요.

유명하지 않고 모르는 분들이 더 많아 신청이 안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신청 해봅니다.

차진영- 혼자만의 사랑
JM- 사랑은간다(90일간의 사랑할시간 OST)
컬트- 너에게로/널위해/오직너
블랙홀- 겨울풀잎
박상민- 빗물
장호철- 그때그날로(대만활동 한국가수)
김동률-사랑한다는말

가능한게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