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서울탱고..
김대규
2021.01.14
조회 175




신청곡입니다..

▒ 방실이 <서울탱고>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 모두가 부질없는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 것..
그냥 쉬었다가 가세요, 술이나 한잔하면서..
세상살이 온갖 시름 모두 다 잊으시구려..

- 방실이 <서울탱고> 中 -


지금의 저는 제 인생의 어디쯤에 와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어느 정도 살만큼은 살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아직까지도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건지, 제대로 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건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게 될 테고, 그렇게 정해진 운명인데, 뭘 그리 아둥바둥 살아야 하는지도 궁금하기는 한데, 그냥 이것이 내게 정해진 운명이라고 생각하기도 해보지만, 내가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나이를 먹으면서 예전에는 하지 않았던 생각들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런 생각 다 비우고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하면서 살려고 노력도 하지만, 이따금씩 불현듯 그런 생각들이 들 때가 있네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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