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순이 넘으신
친정엄마를 찾아뵐때면
항상 새로운 장남감을 준비해서 갑니다.
작년여름
60년넘게 함께해온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낸 우리 엄마는
살짝 치매증세가 나타나셨습니다.
홀로 지내는 엄마의 기억력을 위해
장남감을 한두가지씩 사갖고가서
주말엔 엄마와 함께 자고 옵니다.
평생 무엇인가를 배워본적 없이
생활고에 찌들어 살아온 엄마께
장남감 대신
우크렐레를 선물하고 싶답니다.
매주 목요일 도전해봐요
늘 기다리는 목요일
성공해서
기뻐하는 엄마 얼굴을 보고싶네요
신청곡 임영웅 이제나만믿어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