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어머니와 눈물의 아버지가...
그리고
고통이 따른다고 시인이...
[신청곡]
안치환 - 강변역에서 (정호승 詩)
잠이 오질 않네요 - 장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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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첫눈으로 내린다
가장 빛날 때가 가장 침묵할 때이던 별들이
드디어 마지막 첫눈으로 내린다
커피전문점 어두운 창가에 앉아
다시 찾아올 성자를 기다리며
첫눈으로 내리는 흰 별들을 바라본다
정호승 시집 <여행>에 놓인 詩 '마지막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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