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내와의 퇴근길이나 주말 드라이브길에 즐겨듣기만 하다가
아내의 생일에 맞춰 제 인생 최초로 라디오에 신청을 하네요.
나이 먹는 생일 좋지 않다며 의미없다고 아내는 말하지만
지금껏 제대로 의미있게 축하해준 기억이 없어서
올해는 큰 용기내어 봅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제 건강 문제로 아내에게 많은 정신적 부담을 준 해라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일부라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작한 일이 많이 힘들텐데도
원망이나 짜증없이 잘 해나가는 아내가 고맙습니다.
내 아내, 박화 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우리 건강하게 잘 살아가자.
신청곡 :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유희열)
ps : 혹시 사연 채택되면 아내 퇴근시간(5시~5시30분)에 부탁드립니다.

아내의 51번째 생일에 처음으로 라디오에 글 올려봅니다.
안광혁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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