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뉴스쇼

표준FM 월-금 07: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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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4/18(금) 김성태 "尹 신당? 이재명에 신세졌나" vs 최재성 "결국 창당"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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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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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최재성(전 정무수석), 김성태(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최재성 전 정무수석>
보수진영, 尹 맹종→거리두기…대선 후 손절
'윤 어게인' 결국 창당…'정치적 구명튜브'용
김문수, 컨텐츠 없어…하락세는 나경원에 호재

<김성태 전 원내대표>
국힘 4강전 1위는 홍준표…안-나, 예측 불가
尹 신당? 전생에 이재명에 무슨 신세졌길래
尹, 극렬 지지자 말려야 할 판에 '이겼다'니

◇ 김현정> 여야의 정치 고수들과 함께 뉴스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스 게임 예측의 달인 두 분 모셨습니다. 국민의힘의 김성태 전 원내대표 그리고 최재성 전 정무수석 어서 오십시오. 본격적인 조기 대선 레이스가 시작이 됐고 이제 각 당 경선 레이스도 시작이 됐고 뜨겁게 불붙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퀴즈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부지런히 퀴즈 풀어보죠.
 
1번 문제,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변호인단이 윤 대통령의 이름을 딴 신당 윤 어게인 기자회견을 계획했다가 4시간 만에 유보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윤 전 대통령의 만류가 있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윤 전 대통령 신당 윤 어게인 결국은 만들어질까요? 만들어진다면 언제가 될까요? 답 주십시오. 두 분. 최재성 O, 김성태 X 드셨어요. 최 수석님은 언제쯤으로 그럼 예상하십니까?
 
◆ 최재성> 일단 대선 과정에서는 힘들 것 같고 그래서 대선 후에 언젠가는 만들어진다.
 
◇ 김현정> 대선 후 창당에 한 표 던지셨습니다. 2번 문제, 국민의 힘 대선 경선 주자 총 8명으로 확정이 됐습니다. 이제 돌아오는 주말 4명씩 2개 조로 나눠서 토론을 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질문, 4강에 1위로 오를 후보는 누가 될까요? 주관식입니다. 4강에 지금 4강 안에 누가 될까 이 얘기는 많이들 하는데 1위로 오를 사람은 누구일까? 김성태 의원님.
 
◆ 김성태> 꼭 주관식으로서 특정인을 지명해 달라고 이건 강요당하고 있는데 강요당함에도 불구하고 의견을 내겠습니다. 저는 홍준표.
 
◇ 김현정> 홍준표 후보가 1위 할 것 같다. 이거는 4강에 올라갈 때 얘기입니다. 최 수석님.
 
◆ 최재성> 김성태 의원님, 오늘 셔츠를 보니까 확실히 홍준표 같습니다.
 
◇ 김현정> 셔츠가 약간 붉은 계열 입고 오셨는데 홍준표 시장이 떠오르셨어요.
 
◆ 최재성> 네. 하여튼 홍준표.
 
◇ 김현정> 아무튼 홍준표, 두 분 다. 3번 질문 이번 주는 한덕수 대행의 출마론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결국 국민의힘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는 걸로 결정이 됐습니다만 대선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죠. 여기서 질문 한덕수 대행 과연 결국에는 출마를 할까요? 안 할까요? 들어주십시오. 두 분 다 X를 망설임 없이 들어 주셨습니다.
 
4번 질문, 국민의힘 경선에 불참했지만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또 한 사람이 있죠. 바로 유승민 전 의원, 백지 상태에서 깊이 고민하고 있다라는 뜻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탈당을 해야 합니다. 과연 유승민 전 의원 탈당 후 대선 출마를 결심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들어주십시오. 이번에도 역시 망설임 없이 X를 두 분 다 드셨습니다.
 
5번 문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어제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라고 공약을 했습니다. 사실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수도 이전이 돼야만 가능한 문제고 수도 이전은 노무현 대통령 당시 헌재 문턱을 넘지 못했던 거죠. 과연 이번에는 성사 가능성이 있을까요? 불가능할까요? 들어주십시오. 최재성 O, 김성태 X 여기까지 5개의 문제를 풀어봤는데요.
 
1번부터 해설을 좀 들어보죠. 윤석열 신당 사실 저희가 이 얘기를 몇 주 전에도 질문으로는 넣었었어요. 근데 그때만 해도 뭐랄까요? 좀 농담 같은 질문 이게 얘기가 되나 하는 질문 느낌으로 그냥 재미로 넣었던 질문이었는데 저는 이렇게 빨리 현실화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의 배의철 변호사가 주축이 된 건데요. 오늘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기자들한테 어제 오후에 공지를 하고 기자들 단톡방까지 만들었대요. 공보방까지. 그랬다가 4시간 만에 기자회견 유보한다라고 번복을 한 겁니다. 국민의힘으로부터의 압박이 오늘 하루 빗발쳤다 이렇게 밝히면서 유보를 했습니다. 김성태 전 의원님, 상황 일단 알고 계셨어요?
 
◆ 김성태>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집권당인 자신을 만들어준 국민의힘 이 당정 관계에 있어서도 좀 수평적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쓴 목소리도 이렇게 좀 전달하고 또 당이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그 중심에 서는 것보다는, 사실상 당이 자기 통치의 한 수단으로서 이렇게 생각한 부분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도 이렇게 보면은 당이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또 그런 실행이 안 된다 그러면 자기는 '탈당할 거야'(라고). 이런 이야기는 사실상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예요.
 
◇ 김현정> 그렇습니까?
 
◆ 김성태> 그렇기 때문에 어제 윤석열 신당을 갖다가 청년 변호사 몇몇이 이렇게 추진하겠다? 저는 아연실색했어요. 염치없이 하찮은 리더에게 목을 매는 집단은 죽기를 작정하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그런 바보짓을 누가 하겠습니까? 지금 와서 윤석열 신당이라는 것은 아닌 말로 지금 이재명 대표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전생에 무슨 신세를 졌길래 3년에 만족하고 그 수많은 헌신과 희생 속에서 만들어진 이 정권을 통째로 갖다 바치는 것도 모자라 가지고 신당까지 만들어서 조기 대선 정국에서 이 보수의 분열을 획책한다. 이거는 정말 저는 오늘 아침 어제부터 그냥 어젯밤새 제가 잠을 설쳤어요.
 
◇ 김현정> 잠을 설칠 정도로.
 
◆ 김성태> 이런 정도의 인식을 갖고 무슨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이 그 서바이벌 경선 방식을 통하고 치열하고 처절함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또 앞으로 이재명 대표만은 되지 않는 저 과도한 입법 권력에 우리가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들 믿고 잘못됐지만은 우리에게 힘을 주십시오. 어떤 염치로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까? 저는 그런 측면에서 정말 윤석열 대통령 해도 해도 너무한다.
 
◇ 김현정> 해도 해도 너무한다. 전생에 이재명 후보한테 무슨 신세를 졌길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도와주나. 그 말씀이에요.
 
◆ 김성태> 그런 거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 극복의 대상이지 추앙하면서 함께 할 대상은 결코 아니라는 겁니다. 은혜를 원수로 지금 갚는 행위를 아무리 자신의 극렬 지지자가 있다 하더라도 이런 정치적 행위를 어떻게 그것도 그러면 자기가 선심 써서 말리는 것처럼 그런 모양새예요. 이건 대단히 잘못했어요.
 
◇ 김현정> 지금 그러니까 당에게 배신 행위하고 있다. 그렇게 보시는 거네요?
 
◆ 김성태> 관저에서 사저로 돌아가실 때도 뭘 이기고 돌아갔습니까? 언제 보수해서 온전하게 5년 대통령 임기 잘 마치고 사저로 복귀하기를 희망했지 3년 임기에 만족해 가지고 그사이에 뭘 이기고 돌아갔다는 겁니까.
 
◇ 김현정> 이겼대요, 이겼다고 하셨어요, 이겼답니다.
 
◆ 김성태> 아무리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보수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렇게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놓고 이 끝까지 이 불구덩이에 보수를 끌고 함께 죽자는 식으로 간다면 보수는 두고 두고 대한민국 정치 역사에 어려운 시련과 고난을 겪지 못할 겁니다.
 
◇ 김현정> 김성태 의원께서 최근에 이렇게까지 정말 역정을 내면서 방송에서 말씀하시는 걸 제가 본 적이 없어요. 밤잠을 지금 못 이루고 나왔을 정도로 윤 전 대통령은 지금 뭐 하는 거냐, 왜 국민의힘의 등에 칼 꽂는 거냐. 지금 그 말씀하셨는데 최 수석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당 창당을 할 것 같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 최재성> 예, 계엄 직후부터 지금까지 농도 차이는 조금 있지만 소위 이제 국민의힘 정치인들 국민의힘이 이 변화되는 과정들이 있어요. 윤석열 세 글자를 놓고 보면. 계엄 직후는 쇼크, 이거 뭐지?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탄핵 경험이 있었잖아요. 보수가 결집을 해요. 그러니까 그 중심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올라타요. 극우 폭력 세력의 집회에도 가고 윤 대통령 구하기 비슷하게 당이 돼버렸어요. 다 파면이 됐어요. 근데 대선이에요. 후보들이 윤석열 맹종이 아니고 파면 직후에는 이제 거리 두기 비슷하게 가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대선이 끝나요. 그러면은 윤은 손절이죠. 대선 끝나야 손절입니다. 지금은 경선 과정이기 때문에 손절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거리 두기 정도가 이제 시작이 된 거거든요. 그래서 결국 제가 말하는 윤석열 신당은 맨 마지막, 대선 끝나고 이전에 박근혜 대통령을 표방한 그런 이제 당들이 있었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 최재성> 그런 거 유사한데 다만 극우가 결집을 했어요. 그리고 정치 세력으로 극우가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이번에. 그래서 조금 더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이 현실적인 존재로서 신당은 만들어진다.
 
◇ 김현정> 만들어진다. 그러면 지금 친박 연대가 저는 언뜻 떠오르는데요. 친박연대, 그러니까 박근혜라는 정치인을 이름에 넣은 첫 번째 정당이 친박연대 아니었습니까? 그때 성과를 냈었어요. 선거에서. 그때 꽤 많은 의석을 확보했었거든요. 이번에도 그러면 다가오는 지방선거 이런 데에 후보까지 낼 수 있는 그런 당으로 갈 거라고 보세요?
 
◆ 최재성> 저는 불가능하다고 보고요. 그 후보는 뭐 낼지 안 낼지 모르겠으나 낸다 하더라도 친박연대나 등등하고 정치적 지점이 달라요. 거기는 TK라는 분명한 이 지지 기반이 있었고 또 공천 학살 이런 것들이 있었고 그래서 이거는 새로 태동되는 거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정치인들이 이제 합류하는 그런 정당은 아닐 거고.
 
◇ 김현정> 아닐 거라고 보시고요.
 
◆ 최재성> 바깥에 일종의 극우 캠페인 조직 이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표방하는.
 
◇ 김현정> 윤석열 대통령도 거기에 합류해서 같이 할 거라고 보십니까?
 
◆ 최재성> 직접 합류하기는 이제 어려울 겁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한테 필요한 거는 지금 지렛대 일종의 이제 정치적인 구명튜브. 이런 것들이 이제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정도로 설정을 하고 이제 묵인하고.
 
◇ 김현정> 알겠습니다. 두 분의 의견이 좀 엇갈립니다. 최 수석님은 만들 것 같다는 말씀이고 김성태 의원님은 만들면 절대 안 된다. 이런 말씀. 2번 문제는 국민의힘 경선 얘기였습니다. 4강을 이제 다음 주에 결정하게 되는데 일단 누구누구 들어갈 것 같으세요?
 
◆ 김성태> 지금 현재 a조 b조가 a조는 나름 무난하게 국민들도.
 
◇ 김현정> 어제 a조 토론, b조 토론 이렇게 저희가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뽑았는데 a조의 김문수, 양향자, 안철수, 유정복 이렇게 네 후보가 들어갔고 b조에는 이철우, 나경원, 홍준표, 한동훈 죽음의 조.
 
◆ 김성태> 그러니까 a조 그림은 누가 봐도 국민들이나 우리 당원들의 상식 선상에서라도 최종 4인 결선에 준결승에 누가 올라갈지 이미 그림이 예측이 되잖아요. 그렇지만 b조 같은 경우는 이제 오세훈 시장이 빠진 이후에 저기에 홍준표 이제 한동훈 이철우, 나경원 이렇게 후보 네 사람이 포진하고 있는데 여기서 그러면은 지금 특히 나경원 이제 후보 같은 경우가 이미 오세훈 시장 불출마 이전에도 보면은 이제 빅4가 이제 오세훈까지 이렇게 이루어졌잖아요. 그 오세훈이 빠진 그 자리를 지금 나경은 전 의원이 대표가 지금 거기 들어가려고 하는 건데 저기에 그러면 두 사람 밖에 못 올라가요, 저기에서.
 
◇ 김현정> a조 따로 b조.
 
◆ 김성태> 그렇죠.
 
◇ 김현정> 따로인가요?
 
◆ 김성태> 따로따로. 지금 현재 토론을 하고 난 뒤에.
 
◇ 김현정> 토론은 그런데 나중에 투표를 그냥 하고.
 
◆ 김성태> 나중에 물론 그렇게 하는 거죠. 그렇지만 저기서 토론에서 이제 이미 대단한, 그게 안철수 같은 경우하고 나경원은 공교롭게 이렇게 갈라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게 이제 서바이벌이에요.
 
◇ 김현정> 서바이벌이죠. 안철수냐, 나경원이냐. 그 한 자리는 누구일 것 같으세요?
 
◆ 김성태> 그거는 진짜 제가 예측을 못 하겠어요. 그거는 이제 오세훈 시장 사퇴 이후에 흔히 말하는 중도층으로 지향할 수 있는 그런 소구력이 나름 그래도 안철수 의원이 높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또 나경원 같은 경우는 또 이제 친윤 인사들 뿐만 아니라 보수 색채가 짙은 강성 지지층에게 좀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뭐 이렇기 때문에 저는 잘 몰라요.
 
◇ 김현정> 최 수석님은 조금 더 홀가분하게 예측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가 일단 들어갈 것 같습니까?
 
◆ 최재성> 4명이요? 저는 안철수. 그러니까 마지막.
 
◇ 김현정> 홍준표, 한동훈, 김문수 셋에다가 안철수 의원을 보세요?
 
◆ 최재성> 안철수. 그러면 이제 나경원이냐, 안철수냐 이렇게 이제 좀 보여질 수 예측되어질 수 있잖아요.
 
◇ 김현정> 그렇게들 다들 지금 보더라고요.
 
◆ 최재성> 근데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라고 그럴까요? 지지는 독자적인 거예요. 나경원 후보는 김문수 후보하고 일부 홍준표 소위 말해서 이제 윤 대통령을 기준으로 보면 겹쳐져 있는 거고요. 저는 홍준표 전 시장은 비윤이라고 보고요. 김문수, 나경원은 완전 친윤이죠. 그렇게 되어 버린 거죠. 그래서 겹치는 게 많아요. 그런데 1등을 김문수가 못 할 것 같다 그러면 약간 뭐라 그럴까 강성 보수, 강성 지지층, 윤 대통령 지지층 여기서 확 거기로 결집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나경원 후보 지지율이 빠지죠. 그러니까 안철수, 나경원 후보가 현재 지지율이 비슷하거든요.
 
◆ 김성태> 그런데 이제 정치 계엄으로서 이제 국민의힘 입장에서 탄핵 정국에서는 강성 지지층이 흔히 말하는 보수 우파 진영을 갖다가 이렇게 전부 이끌어가고 있는 또 주도하고 있는 그런 분위기로 보지만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이 이루어지고 난 마당에는 상당히 좀 평정심도 잦아졌고 냉철해졌습니다. 그러면 이 상태에서 그럼 거대 입법 권력 지금 현재 그 수장이었던 이재명 대표를 상대해야 되는데 그러면 이재명 대표에게 이제 행정부의 수반까지도 돌아갈 수 있는 측면에서 그럼 보수 진영의 후보가 누가 돼야 그나마 상대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그 상대를 할 수 있을 것인가는 우리 보수 우파 진영만 결집한 그런 득표율을 가지고는 안 되기 때문에 중도로 지향점을 넓혀야 되는데 그럼 중도의 소구력을 과연 윤석열, 윤심 팔이만 하던 사람들 내지는 그 강성 지지층이 계속해서 윤석열 의견을 내세우는 그런 후보가 그런 분들의 도움으로 그럼 중도에 소구력이 있는지 이거는 지난번 이제 전혀 예측을 깨고 이준석 그때 당 대표가 그때 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대구 경북 같은 경우는 전통적인 보수층이기 때문에 그런 결정은 어려울 거다. 그렇지만 대구 경북에서 혁신을 이뤘거든요.
 
◇ 김현정> 전략적 사고를 한다 그 말씀이신 거죠? 지지층이?
 
◆ 김성태> 제가 정리를 하면은 국민의힘 여론이라고 해서 국민의 여론하고 별반 차이가 안 나요. 그걸 우리 주자들이 잘 알아야 되는 거죠.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 김성태> 경선을 하면서도 늘 합리성을 추구하는 그런 대다수의 많은 국민들을 바라보고 경선을 치열하게 해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
 
◆ 최재성> 그래서 4명이 누구예요? 그 얘기인데.
 
◇ 김현정> 어쨌든 1등은 지금 홍준표 후보라고 그러셨잖아요. 근데 지금 전략적으로 사고한다라고 할 것이다라고 보신다면 지금 반탄 찬탄에서 이 후보들 가운데 가장 찬탄, 탄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던 건 한동훈 후보거든요. 근데 1위는 홍준표 후보다 이렇게 보시네요. 일단 4강 올라갈 때 1위는?
 
◆ 김성태> 이게요. 그러니까 이제 100% 이제 국민 여론으로서 이제 4강을 만들어 내고 그다음부터는 이제 당원 50, 국민 여론 50 이렇게 들어가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 약간 차이가 날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최재성> 지금 이제 한 말씀 더 드리면 김문수 후보가 이제 소위 지금 서바이벌 방식으로 a조 b조 나눠서 지금 하고 있잖아요. 이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가 확 무너질 수도 있어요. 그러면 나경원 후보가 또 들어갈 가능성이 생기는 거고 4강에 김문수 후보 지금 지지율이 꺾이고 있는 것들이 여러.

◇ 김현정> 좀 내림세를 보이고 있죠.
 
◆ 최재성> 조사해서 좀 나오잖아요. 근데 TV 토론이라든가 이런 이제 후보로서 다른 후보와 함께 경쟁력을 토론을 통해서 이제 검증받는 이 시간이 이제 시작이 되면 김문수 후보를 내세워서 과연 이 민주당 후보를 꺾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꽤 들 겁니다.
 
◇ 김현정> 토론을 보면서?
 
◆ 최재성> 예, 그래서 톤 앤 매너부터 이미지 콘텐츠 이런 것까지 다 보면 제가 보기에는 만약에 이 무너지게 되면 그 과실은 나경원 후보가 얻기 때문에 그때는 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 김현정> 토론은 누가 제일 잘할 것 같습니까?
 
◆ 김성태> 그러니까 이런 거죠.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단호하게 손절하지 못한 국민의힘의 그 어정쩡함은 두고두고 앞으로 후회가 많이 될 대목이에요. 그걸 사실상 비대위에서 일정 부분 좀 부담이 가더라도 정리 정돈이 돼야 되는데 그걸 하지 못했죠. 그러면 결론은 이번에 대선 경선에 지금 참여하고 있는 이 후보들의 바로 국민적 그 요구 내지는 또 우리 당이 대통령이 파면당한 정당에서 처절한 몸부림 하나 없이 또 책임지는 주체 하나 없이 윤석열 대통령만 파면되면 그게 끝이야? 그럼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당정 관계 또 일방적인 국정 운영에 그런 극단적인 통치 수단을 동원할 때 왜 대통령의 성정이, 국정이 그렇게밖에 못 됐냐 여기에는 분명히 제가 이 방송에도 누누이 이야기했지만 흔히 말하는 간신 그룹 측근 세력들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책임을 지면서 좀 국민들에게 우리 국민의힘이 혁신하고 변화하는 그런 모습과 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판단이 이제 후보들 몫으로 올 것이 이제 판단이 경선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거기에서도 많은 또 앞으로 이제 우리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에 차이가 있을 거예요.
 
◇ 김현정> 이번 주말이거든요, 토론이. 19일, 20일 그러니까 토요일 일요일 이틀 동안 열리기 때문에 토론 전에 오늘이 마지막 뉴스쇼예요. 그래서 토론의 관전 포인트, 어떤 후보가 잘할 것 같은가 미리 좀 예측을 해본다면? 최 수석 님.
 
◆ 최재성> 저는 어떤 후보가 제일 못 할 것 같을까의 김문수
 
◇ 김현정> 왜 그래요? 정치 경험이 많은 분인데.
 
◆ 최재성> 일방적인 게 아니고요. 이게 이제 평소에 지지도 선호도 하고 그다음에 이제 대통령 후보를 뽑는 거거든요. 이게 달라요. 그다음에 이제 이게 이제 본선에 진출할 대표 선수 1명을 뽑는 거거든요. 그래서 평소의 지지도 선호도에서 이런 과정이 오면은 이제 민주당도 떠오르고 상대 후보도 떠오르고 이러면서 어떻게 보면 이제 그게 상대적인 어떤 평가 이런 것들이 이제 굉장히 크거든요.
 
◇ 김현정> 스탠스 잡기가 어려울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김문수 후보가?
 
◆ 최재성> 토론에서는 콘텐츠가 없고요. 그리고 톤 앤 매너가 안 돼요. 민주당 후보를 꺾을 수 있는 그런 이제 느낌이 안 들어요. 엄청 그다음에 또 협착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국민의힘 보수 지지자들이 이제 판단을 하는 시점에 돌입을 했기 때문에 안 되는 거예요.
 
◇ 김현정> 그렇게 보시고 관전 포인트 김성태 의원님은요?
 
◆ 김성태> 저는 이제.
 
◆ 최재성> 제가 할 얘기해 준 거죠? 의원님이 할 얘기 제가.
 
◆ 김성태> 아니, 김문수 선배 같은 경우도 그래도 한때는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던 청년이었어요. 이렇게 극우 태극기 아스팔트에 대변자처럼 인식하면 안 돼요. 그래도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인데 좀 그 정도 하시고.
 
◇ 김현정> ,네 그 정도 하시고.
 
◆ 김성태> 제가 이제 이 관전 포인트의 핵심은 이래요. 그러니까 이제 너무 윤석열 대통령의 그 포켓 정당의 이미지가 국민의 힘은 너무나 국민들에게 많이 각인됐어요. 이 이미지를 지어내는 가장 합리적인 목소리 그러니까 탄핵 정국에서 그러니까 우리 보수의 위기가 오니까 우리 지지층이 결집을 조기 결집이 이루어졌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당은 그 조기 결집된 지지층을 갖다 지키기 위해서 그동안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중도 무당층의 소구력이 좀 떨어지는 당의 스탠스였어요. 이걸 비판을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포켓 정당 이미지도 지우면서 당을 혁신하고 또 바로 세우면서 앞으로 국민들에게, 지난 2017년도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면교사 삼았던 그 정신 철학을 누군가는 반드시 바로 환기시키는 그 후보가 저는 관전 포인트로 좀 좋은 평가를 받아.
 
◆ 최재성> 그게 누구냐고.
 
◇ 김현정> 그게 누구냐고 물어보세요.
 
◆ 최재성> 김문수 후보예요? 누가 토론을 제일 잘하냐 그거.
 
◆ 김성태> 왜 오늘 김문수 후보.
 
◇ 김현정> 여기서 마무리 짓고 유튜브로 조금만 더 2분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