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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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이상민 크리에이터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애청자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방송 배추한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분노의 배추, 배추도사 배종찬입니다.
◇ 박재홍> 뭐에 화가 나셨어요?
◆ 배종찬> 오늘 정말 새벽에 제가 손흥민 선수를 워낙 좋아하니까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를 봤는데.
◇ 박재홍> 축구 4:1 패배.
◆ 배종찬> 아니, 이런 심판. 아니, 뭐 이런 심판이 다 있어요? 그러니까 아예 경기를 첼시 이기라고. 우리 흥민이, 흥민이 아픈 마음 어떡합니까?
◇ 박재홍> 원래 2:0이 될 뻔했는데 오프사이드 판정 때문에 깻잎 한 장 차이로.
◆ 배종찬> 그것도 좀 말이 안 돼요.
◇ 박재홍> 말이 안 돼.
◆ 배종찬> 말이 안 되고 약간 옷이 부풀려졌어. 그래서 저는 이건 심판이 몰고간 승부다. 우리 CBS 차원에서.
◇ 박재홍> 항의를 좀 할까요?
◆ 배종찬> 항의 성명을 발표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한준희 해설위원 조만간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상민 씨 어서 오십시오.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개콘에 합류한 크리에이터 이상민입니다. 이번 주 주일.
◇ 박재홍> 이번 주일 몇 시?
◆ 이상민> 밤 10시 25분에 방영이 됩니다, KBS2.
◇ 박재홍> 밤 10시 25분에 KBS2에서?
◆ 김성회> 본인이 KBS를 어떻게 가게 됐는지 과정을 항상 생각하라고요.
◆ 이상민>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어쨌든 방송을 꼭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배종찬> 아니, 그러고 보니까 이 방송이 KBS 방송인지 CBS 방송인지. 글자는 한 글자만 다르니까요.
◇ 박재홍> 아무튼 잘 된 일입니다. 우리 이상민 씨. 앞으로 더 잘 돼기를 바라고요.
◆ 이상민> 열심히 하겠습니다.
◇ 박재홍> 한판승부는 떠나면 안 됩니다.
◆ 이상민> 족쇄가 있어요.
◇ 박재홍> 하나님이, 하나님께서. 여러 정치 현안과 여론조사 내용을 짚어볼 텐데 본론에 앞서서 이분이 여의도에서 식사를 하시다가 또 굉장히 불쾌한 일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안철수 의원님 나와주실까요.
◆ 이상민> 이번에는 이준석 없겠죠? 아, 하필 같은 식당에 있을 줄이야. 정말 분노감과 수치심이 들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응석받이 이준석 드디어 영어로 상대방을 모멸감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래도 와튼스쿨 출신 아닙니까? 엠아이더 페이션 히얼. 어떻습니까? 박재홍 앵커 같은 하버드라고 응석받이 이준석을 옹호하는 겁니까? 웃음소리 뭡니까?
◇ 박재홍>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다.
◆ 이상민>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습니다.
◇ 박재홍> 서울에 있습니까?
◆ 이상민> 공덕포차에 장 모 씨. 법적 조치를 예고할 겁니다.
◇ 박재홍> 깜짝 놀랐어요. 누군가 했네. 장 모 씨.
◆ 이상민> 장... 철입니까? 말씀드립니다. 경고합니다. 이상입니다.
◇ 박재홍> 무서워라. 안철수 의원님 굉장히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은데. 일단 이준석 전 대표가 부산 토크콘서트에서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하다가 인요한 위원장이 자리 떡하니 앞에 계셨단 말이죠. 그 장면에서 영어로 말한 장면 우리 유학파인 배종찬 소장님 어떻게 보셨어요?
◆ 배종찬> 굿.
◇ 박재홍> 뭐가 굿이에요, 뭐가 굿?
◆ 배종찬> 사실은 단어를 여러 개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발음 하나만으로 이제 유학파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가 있어요. 굿. 여하튼 영어를 시도했다라는 건 인상적이었는데.
◇ 박재홍> 인상적이었어요.
◆ 배종찬> 전반적으로는 인요한 위원장이 왔는데 토크를 이어가면서 영어로 본인의 소회를 또 인요한 위원장 또 국민의힘에 대해서 또 밝혔다라는 것. 그런데 결과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게 저는 환자는 서울에 있다. 그게 지금 이제 윤석열 대통령을 지칭했다 이렇게 또 인식되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 그 장면 전체로 보면 오랫동안 데이터를 분석해 왔던 저로서는 수치로 분석하는 것도 있고 또 주요 핵심 인물들의 어떤 관계나 통선을 통한 분석들.
◇ 박재홍> 동선?
◆ 배종찬> 행보나 이동하는 거, 행보라든지 이런 걸 보면 어제 4일이었죠? 4일날 일요일에 있었던 부산 콘서트를 보면 헤어질 결심을 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헤어질 결심을. 그래서 제가 월요일 나갔던 한 방송에서 그런 말을 했습니다. 국민의힘도 2030 세대에 대한 대비를 좀 해야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준석 전 대표의 이탈은 거의 가시화된 상황으로 보인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 이상민> 저도 결심을 했습니다. 제명 결심입니다. 빨리 제명 서명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 김성회> 저는 대표님이 이재명 대표 보고 분당 오라는 줄 알았어요.
◆ 이상민> 신경 그만 쓰겠습니다.
◇ 박재홍> 환자는 서울에 있다, 이 발언을 또 대통령도 들었겠죠?
◆ 배종찬> 당연히 들었겠죠.
◇ 박재홍> 그럼 엄청 기분이 안 좋아지셨겠죠?
◆ 배종찬> 그러니까 이제 양쪽이 이제 다 화나는 상황이라고 봐야 되겠죠. 이준석 전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대로 본인의 쌓여왔던 것에 대한 화. 또 한편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 이른바 친윤 중진 의원들이나 또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그런 마음까지 아니겠지만 노력을 해 보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한 평가는 다양할 겁니다, 분명히. 하지만 그걸 조금 이야기라도 들어보고 인요한 위원장과 이야기라도 나눠주면 좋을 텐데 그런 시도마저도 외면해? 이제 그러면 우리는 같이 갈 수가 없겠네. 이런 상황이 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봐야 되겠죠. 그래서 실제로 이준석 전 대표 관련해서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도 교류를 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서 신당설이 이제 불거지고 있습니다. 관련된 조사 결과 바로 소개를 해 드릴까요.
◇ 박재홍> 해 주세요. 우리 진 교수님이 지치셨어요. 우리 배 소장님 분석을 한 3분 들으셨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 진중권> 눈을 비비는 거예요.
◇ 박재홍> 눈을 비비는 거예요?
◆ 배종찬> 특별한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닌데.
◆ 진중권> 나는 눈도 못 비벼? 제가 눈 비비는 데 의미가 있는 거 아닙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 배종찬> 진중권 교수님 요즘에 제 얘기에 깊숙이 빠져든 것 같아요.
◇ 박재홍> 배 소장님 분석에 동의하세요?
◆ 진중권> 아니, 얘기 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왜 또 자꾸 상처를 주려고.
◆ 배종찬>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김성회> 작가님, 그래도 말을 하는데 들어주셔야죠, 무슨 얘기인지는.
◇ 박재홍> 들어주세요. 그래서?
◆ 배종찬> 뉴데일리. 이거 다 시청자들이 우리 청취자들이 듣고 보고 계세요. 진중권을 평가하겠죠. 뉴데일리 의뢰로 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지난 30일, 지난달 30일, 31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이준석, 유승민 신당이 창당되면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냐 이렇게 물어봤는데 더불어민주당 35.4%, 국민의힘 32.2%, 이준석,유승민 신당 21.1%. 그런데 더 놀라울 내용입니다. 대구, 경북 지지율은 이준석, 유승민 신당 30.1, 국민의힘 29.8, 더불어민주당 27.6%로 나타났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상당히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인상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대로 실제 내년 총선에 이준석, 유승민 신당이 또 출범을 한다면 이준석, 유승민 두 사람이 함께할지 여부도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가 두 가지 살펴보면 아직은 우리가 국회의원 제도가 소선거구제거든요. 지역구에서 당선되기는 이 지지율로 세 번째니까 쉽지 않겠죠. 그런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그대로 유지돼서 비례 의석을 나눠 가진다. 그러면 상당히 이게 주목할 만한 정도의.
◇ 박재홍> 파괴력이 있을 것이다.
◆ 배종찬> 파괴력. 그렇다고 대구, 경북의 경우에는 30.1%니까 대구, 경북에서 지역구 의석은 얻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해볼 만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대구, 경북은 이준석, 유승민 신당이 도전할 만한 지역으로도 인식될 수 있는 거죠.
◇ 박재홍> 그래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구에서 12일 만에 다시 만났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 배종찬> 그렇죠.
◇ 박재홍> TK 민심을.
◆ 배종찬> 그렇죠. 박근혜 전 대통령도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개그콘서트 안은 준비가 됐나요?
◆ 이상민> 그냥 하시던 말씀 계속하시죠. 가면도 없는데 경우가 아니라고 봅니다. 대본대로 부탁드립니다. 대본을 이렇게 어기는 배신의 정치는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배신의 방송.
◆ 이상민> 준비한 게 없습니다.
◆ 배종찬> 이상민 크리에이터는 가면을 쓴 것 같아요. 이것도 윤석열 대통령이 TK 공들이기로 봐야 되겠죠.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고 또 만나고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이미 이번 달,저번달 거의 한 달여 만에 두 번을 만나는 거 아닌가요.
◇ 박재홍> 그렇죠, 12일 만에 만났으니까.
◆ 배종찬> 그럼요. 그러니까 상당히 지금 대구 TK 지역의 민심이.
◇ 박재홍> 심상치 않다 이런 거죠?
◆ 배종찬> 심상치 않다 이렇게 파악을 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죠.
◇ 박재홍> 말씀하신 이준석, 유승민 의원의 신당 창당 가능성 100% 그리고 장성철 소장은 99%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저희가 그래픽까지 준비했어요. 그리고 김준일 대표는 12월 27일 딱 날짜까지 예언을 했는데 저희가 예쁘게 배종찬 소장님 이미지를 만들어놨습니다. 몇 퍼센트로 창당한다. 혹은 창당 날짜를 예언해 주세요. 둘 중에 하나.
◆ 배종찬> 일단 물음표가 세 개니까 창당 요.
◇ 박재홍> 창당 요.
◆ 배종찬> 창당 요. 창당을 요구받고 있다. 그래서 저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제가 보는 퍼센티지는 98.25%.
◇ 박재홍> 98.25?
◆ 배종찬> 98.25%고요. 저는 창당 시점은 12월 27일 오전 10시. 그러니까 그날 상황에 따라서.
◇ 박재홍> 시간을.
◆ 진중권> 장소는 국회.
◆ 배종찬> 국회는 아니고.
◇ 박재홍> 국회 아니고? 대구, 대구?
◆ 배종찬> 저는 오히려 대구가 될 수 있어요.
◇ 박재홍> 대구에서? 서문시장?
◆ 배종찬> 아니고 서문시장보다는 조금 식상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방으로 시작되는 시장 있죠. 알잖아요. 몰라요?
◆ 이상민> 말씀하세요.
◆ 배종찬> 김광석 가수가 인연이 있는 그곳이죠. 방산시장인가요? 그곳에서 출마 선언할 텐데. 조금 그날 현지 날씨나 이런 상황 때문에 10시 한 15분 정도로 지연이 될 수도 있죠.
◇ 박재홍> 그 현장에 홍준표 시장이 나오실까,홍준표 시장?
◆ 배종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이상민> 배종찬이는 설이 왜 이리 깁니까? 대본 검토하세요. 안녕하세요. 홍준표입니다. 내일 이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나게 됐어요. 역대 보수정당 역사에서 성공한 혁신위는 어느 혁신위일까요? 바로 홍준표 혁신위입니다. 홍준표 혁신위 때는 보궐로. 박수 그만 쳐요. 보궐로 당선된 인사도 핫했어요. 기억해야 됩니다. 속 좁고 책임져야 되는 김기현이 그리고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속타는 하태경이가 내게 까불 상대가 아니죠. 부산의 장제원과 아이들, 강원도의 이철규와 아이들, 울산의 김기현과 아이들 그리고 지도부의 듣보잡 아이들. 모두 집으로 가계세요. 인요한 위원장. 그런데 연대 출신치고는 참 잘합니다. 시원하게.
◆ 배종찬> 이야기가 너무 길지 않아요?
◆ 진중권> 연고대까지 나왔어, 지금.
◆ 배종찬> 고대로 마감했으면 좋겠는데.
◆ 이상민> 방자하게 짝이 없어요. 이상입니다.
◇ 박재홍> 그런데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개콘에 진출하면서 뭔가 발성에 중심이 팍 섰네요.
◆ 이상민> 그렇습니까?
◇ 박재홍> 귀를 짝짝 빨아들이고 있어요. 이 방송은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고요. 아까 우리 배종찬 소장이 방산시장이라고 예측하셨는데 방산시장은 서울이고 대구는 방천이장이라고.
◆ 배종찬> 방천이죠.
◇ 박재홍> 유튜브에서 지금 엄청난 비난 댓글이 오고 있어요.
◆ 배종찬> 그렇습니까?
◇ 박재홍> 모든 비난은 제가 받도록 하겠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 배종찬> 그런데 이게 의미가 있죠. 지금 우리 K방산 잘나가고 있거든요. 공매도 금지와 이것에 대한 영향, 여파.
◆ 진중권> 다음 진행해 주세요.
◇ 박재홍> 사랑합니다.
◆ 이상민> 사랑합니다.
◆ 배종찬> 사랑합니다.
◇ 박재홍> 그래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윤핵관 의원들을 향해서 불출마 선언 혹은 험지 출마를 요구하고 있는데 정당 지지율 현재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배종찬> 혁신위의 활동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를 해서 지난 11월, 이달이죠. 4일, 5일 실시한 조사인데요. 더불어민주당 41.4%, 잘 들어주십시오. 국민의힘 33.7%인데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지지율은 높습니다, 국민의힘보다. 그런데 직전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이 4.6%포인트가 하락했어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1.5%포인트 상승을 했습니다. 그다음 이 조사입니다. CBS 노컷뉴스 알앤서치에 의뢰해서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조사인데요. 김성회 소장님 잘 들어주시고. 더불어민주당이 43.9%.
◆ 김성회> 그렇게나요?
◆ 배종찬> 국민의힘 39.6%인데 진지하게. 더불어민주당의 경우에는 직전 조사 대비 7.2%포인트가 하락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4%포인트가 올라갔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건 뭐냐 하면 일단 전체 지지율이야 비슷한 조사 결과도 있고 또 더불어민주당이 더 높은 조사 결과도 있고 한데 여기서 중요한 건 뭐냐 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지지율이 내려왔어요.
◇ 박재홍> 추세가?
◆ 배종찬> 그렇죠. 그런데 국민의힘은 한 조사는 1.5%포인트 한 조사는 4%포인트 올라갔다. 그러니까 뭔가 부대끼니까 어떤 여기서 당장 성과가 나오고 안 나오고를 떠나서 김포시 서울 편입도 있죠. 인요한 혁신위가 통합, 혁신, 희생 이야기도 나오는데 계속 뭔가 북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하니까 지지율이 뭔가 자극을 받아서 일종의 변화하는 또 지지율이 조금 더 올라가는 그런 현상의 긍정적인 성과 견인차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 박재홍> 혁신위 활동이 어느 정도 그래도 파괴력이 있었다. 진 교수님은 이 해석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 숫자를 보고 의미 있는 변화가 좀 시작되고 있다고 봐야 되나요?
◆ 진중권> 두 가지가 있는데 정확히 제가 그랬잖아요. 일단은 강서구청장 선거, 보궐선거 참패라는 거 그건 일시적으로 작용을 하다가 한 1주, 2주 지나면 사실은 회복이 되거든요. 거기다가 인요한 혁신위가 아무래도 존재감을 드러내니까 요즘 사실 뉴스가 나오는 게 대부분 다 그 뉴스거든요. 당연히 반영될 수밖에 없는 거죠. 이게 얼마나 지속될지 그건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 박재홍> 김 소장님.
◆ 김성회> 일단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가는 건 국민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때렸다고 생각하는 거거든요. 일단 강서구청장 때 볼기를 쳤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분석이 다르지만 인요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혁신위가 활동하고 있구나라는 인상이 강하게 풍기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요. 이재명 대표는 3% 성장률 포함한 경제 기자회견을 했지만 이게 국민들 귀에 딱딱 와서 박히지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어젠다가 하나도 없는 것 이것 때문에 있는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가 아닌가 하는데 떨어졌다가 아직 높긴 하지만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는 좀 더 추세가 단단해져야 되는데 그럼 민주당이 민주당만의 아젠더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진중권> 3% 성장률 이런 거 안 했으면 좋겠어요, 이게 사실은.
◇ 박재홍> 옛날.
◆ 진중권> 고색창연하다라는 느낌을 주거든요. 질적인 얘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 배종찬> 선거 이슈를 분석할 때 옳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길 수 있다. 그러니까 무상급식이라고 해서 논리적 허점이 없겠습니까? 2010년에 무상급식이 완전히 확 전국을 뒤덮었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다른 어떤 이슈가 와도 무상급식 이슈를 이겨낼 수가 없거든요. 흥미로운 게 당시 김포에도 지하철과 지하철 연장과 무상급식이 2010년에 김포시 시장 선거에서 맞붙었는데 결국 무상급식이 이긴 겁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한나라당이 무상급식을 반대해서 안 되겠다 우리는 유기농 무상급식을 할 거야 했는데 안 먹히는 거예요. 이미 이슈를 주도해 가버리면 그게 선거에서는 선거 투표율까지 답이 안 나옵니다.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에서 해야 할 건 어떤 게 좀 더 파격적일까. 그러니까 지금 인적 요인과 관련된 부분. 친명, 비명과 관련된 부분 비명 누군가를 화끈하게 요직에 앉혀버린다뜬지 그냥 완전히 공천을 쇄신해서 30대에게 의석수를 준다든지, 여성들에게. 그런 화끈한 공약을 내세우는 것이 혁신적인 내용을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거죠.
◇ 박재홍> 민주당은 아젠더 문제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져야 된다라는 말씀이네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김포시 서울 편입에 이어서 공매도 한시적 금지 이후에 또 다른 카드가 있을 것이다 민주당이 긴장도 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통령은 현재 입장 어떠신지 오늘 박 전 대통령 만나고 오셨는데.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윤석열입니다. 제가 관용차를 바꾸려고 그래요. 어떤 차로 바꾸느냐. 사이드카라고 이거 사이드카로 바꾸려고 그럽니다. 오늘 하방 사이드카 맞고 낙담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주식이라는 게 올라갈 때도 있고 내려갈 때도 있고 마치 제 지지율처럼 답보 상태도 있고.
◆ 배종찬> 안 올라갔는데요.
◆ 이상민> 들어보세요. 어쨌든 불법 공매도 세력들 가만두면 되겠습니까? 가만두면 안 되고요. 어쨌든 내려갈 때도 있고 올라갈 때도 있는 거니까 너무 상심 마시고 저희 아내도 국장에 투자했다가 손해 많이 봤어요. 이거 왜 이래? 한 호흡하는 우리 같은 동지들입니다. 다들 힘내시고 성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우리 주식 좋아, 빠르게 가. 고맙습니다.
◇ 박재홍>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 이상민> 성투해야죠.
◆ 배종찬> 성공적인 투자.
◆ 이상민> 화성 갈 거니까.
◇ 박재홍> 오늘 힘이 많으시네. 경제전문가 하면 이분이 떠오르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공매도 개념 잘 모르는 분들 많이 계셔서 오늘 요즘 경제 어떻게 보시는지.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성장을 해야 됩니다. 내가 정책이 747이었잖아.
◇ 박재홍> 747 그렇죠. 4만불.
◆ 이상민> 기억해요, 우리 배 소장님?
◆ 배종찬> 저는 다 외웠죠.
◆ 이상민> 한번 해 봐요.
◆ 배종찬> 747.
◆ 이상민> 공영방송 진행자 맞아요? 한번 의심해 보게 됐어.
◆ 배종찬> 그런데 공영방송 개콘 출연자 아니에요?
◆ 이상민> 누가요? 나? 내 모르지.
◆ 배종찬> 알았어요.
◆ 이상민> 이런 거 자꾸 물어보고 그래. 젊은 사람들이 깨끗하고 정직하고 공부해야지, 이 사람아.
◆ 배종찬> 공매도가 뭐예요?
◆ 이상민> 마음을 쭉 펴고 마음 열고 말이야.
◆ 배종찬> 공매도가 뭐예요?
◆ 이상민> 무슨 말인지 알았죠? 오케이.
◆ 배종찬> 사이드카가 뭐예요?
◆ 이상민> 궁금해요? 그럼 12월에 서예전에 오세요. 서예를 하려고 해요. 서울에서 합니다. 놀러오세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대통령님 들어가 주시고요. 그럼 저희가 또 지난주 배추한판에서 김포의 서울시 편입 문제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여론조사 추이를 좀 보고 결과를 보고 얘기하자 이렇게 했었는데 결과 나온 걸 소개해 주시죠.
◆ 배종찬> 나왔습니다. 여론의 총 결집체 한판승부죠. 노컷뉴스의 여론조사입니다. 아까 소개해드렸죠.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는데요. 찬성 33%, 반대 55.5로 나왔는데 결국 서울과 경기도, 인천의 여론이 중요할 텐데요. 서울에서는 찬성 34.3, 반대 60.9로 나타났고요. 경기, 인천은 찬성비율이 조금 낮습니다. 찬성 28.9, 반대 61.2로 나타났습니다.
◇ 박재홍> 경기, 인천.
◆ 배종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에 의뢰해서 1일날, 이달 1일 실시한 조사 결과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 조사 결과에서는 경기도 등 서울 근접 도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는데요. 찬성 31.5, 반대 58.6%로 나타났고요. 경기, 인천에서는 찬성 23.7%, 반대 65.8%로 나타났고요. 서울은 찬성 32.6%, 반대 60.6%로 나타나서 두 조사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오늘 제가 준비한 비장의 카드. 진중권 교수님도 깜짝 놀랄 만한.
◇ 박재홍> 분석?
◆ 배종찬> 신박한 분석을 해 뜨리면 이 수치가 뭐하고 비슷합니까?
◇ 박재홍> 대통령 지지율?
◆ 배종찬> 대통령 지지율하고 비슷해요. 그러니까 리얼미터와 에너지경제신문의 경우에는 대구, 경북에서는 찬성이 더 높습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의. 대구, 경북은 지금 김포시하고 관련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른바 질문을 제너럴라이제이션 전체화해서 물어보면 상당히 특정지표, 찬반에 대한 정치적 응답과 비슷해진다. 반대로 이걸 인디비주얼라이지에이션.
◇ 박재홍> 오늘 영어 많이 나와요.
◆ 배종찬> 유학파죠. 개인화하면. 김성회 소장님도 유학파 아니세요?
◇ 박재홍> 맞아요, 맞아요.
◆ 배종찬> 그래서 이걸 개인화하면 차라리.
◆ 김성회> 예스 아이엠.
◆ 배종찬> 오케이. 김포시나 구리시나 광명에 따로 물어보게 되면 이게 내 개인에 의해 부동산 가치도 올라가고 학군이나 교통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저는 이걸 안 물어본 게 통탄스러워요. 왜? 사실은 관심도를 물어봐야 돼요.
◇ 박재홍> 관심도.
◆ 배종찬> 얼마나 관심 있느냐.
◇ 박재홍> 지역별로도 서울이든 인천이든.
◆ 배종찬> 그렇죠. 얼마나 내용을 잘 알고 있느냐 그래야 이게 총선에 미치는 영향, 얼마나 지속될 건가 그걸 알 수가 있는 거예요.
◇ 박재홍> 소장님이 질문지 작성하셨는데. 공정한 조사를 위해서. 재미있어요. 진 교수님 이 조사 어떻게 보셨습니까? 깜짝 놀라셨습니까?
◆ 진중권> 이게 클리엔텔리즘이거든요. 클리엔텔리즘은.
◆ 배종찬> 정말...
◆ 진중권> 해당 되는 사람. 쉽게 말하면 찬성은 결집이 되는데 반대는 삼포가 돼요, 느슨해요. 그러니가 지역 내에서 찬성 쉽게 말하면 14개 지역구거든요. 이걸 알아야 저는 사실 이 두 가지 공매도 그렇고 김포 편입도 이건 사실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걸 알면서도 이 사람들이 하는 이유는 바로 그거 이유입니다. 찬성은 결집되는데 반대는 약하다는 거죠.
◇ 박재홍> 이 이슈에 대해서.
◆ 이상민> 진 교수가 역시 잘 알아요. 코리안 젠틀맨이야. 난 동지상고예요.
◇ 박재홍> 이런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도 이 이슈에 대해서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이분 오랜만에 모셔보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님 나와주실까요?
◆ 이상민> 안녕하십니까? 이낙연입니다. 오랜만입니다.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에 다시 왔습니다.
◇ 박재홍> 진짜 낙엽 떨어지네요.
◆ 이상민> 텔레토비에서 보가 빠지면 뭡니까?
◇ 박재홍> 뭔가요?
◆ 이상민> 뽀빠이입니다. 정말 배꼽 빠질 일이 발생했습니다. 김포 편입에 대해서 야당이 뚜렷한 대안도 내지 않는 것은 당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 박재홍> 그럼 이재명 대표라든지 민주당에서 정식적으로 찬성인지 반대인지 발표해야 한다.
◆ 이상민> 대안을 내야 된다고 봅니다.
◇ 박재홍> 대안을 내야 된다.
◆ 이상민> 그런 줄로 알고 있습니다.
◆ 진중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비법률적명예회복의 길을 생각 중이다, 결국 출마하겠다는 얘기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봅니까?
◆ 이상민> 라디오로 듣고 있습니다. 빼먹지 않고 있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나셔서 환자에게 약을 먹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김종인 비대위원님 말씀 듣고 오늘 마무리하겠습니다.
◆ 이상민> 나는 추호도 인요한 위원장과 이준석 얘기는 한 적이 없다고 봐요. 창당을 준비하기로 했기 때문에 현실성의 문제로 생각해 봐야 된다고 보고. 그건 약을 먹이는 게 아니라 약올리기 아닌가 싶어요. 당에 최종적으로 영향을 발휘하는 것은 용산인데 용산을 갖다가 쳐다보고 있는 사람이 포진해 있는데 뭐가 되겠어요. 내 그렇게 보고 있다고 봐요.
◇ 박재홍> 직접 모시고 말씀을 듣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깊이 있는 분석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대모사로 만나봤습니다. 배추한판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크리에이터 이상민 씨 두 분 고맙습니다.
◆ 이상민> 고맙습니다.
◆ 배종찬>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11/7(화) 배종찬 “이준석 신당 98.25%, 12/27 10시 대구 방천시장 예상”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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