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4/16(수) 김종혁 "尹에 속은 우리 당, 이젠 용기있게 말해야"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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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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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매주 수요일 여야 두 분을 모시고 하는 토론, 노컷 대련 시간입니다. 오늘도 함께하신 두 분 먼저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맥 소장님,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 서용주> 안녕하세요. 

◆ 박재홍> 어제 여야 모두 대선 후보 이제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민주당은 3명 3파전으로 확정됐고 국민의힘은 오늘 8명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를 했는데요. 오늘 눈길을 끌 만한 여론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지난 13일에서 14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 보시면 되는데 범보수 후보 적합도에서 한덕수 대행이 29.6% 거의 30%네요.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수치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일단은 우리 맥 소장님부터 맥을 짚어주세요. 

◆ 서용주> 일단은 윤석열의 그림이 실행되고 있다. 그리고 김건희의 어떤 조력이 실행되고 있다 그렇게 보여요. 제가 늘 말했지만 나경원 의원의 출격은 윤석열의 픽이라면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격은 김건희의 그림자가 보인다. 

◆ 장성철> 조심하세요. 

◆ 서용주> 물론 확인될 수는 없으나, 조심할 것도 없어요. 그분들 위험한 사람들이니까.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이 참 답답한 게 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당하는 게 내란 행위잖아요. 그러고 나서도 아직까지 그분을 출당 제명 조치를 못 하고 그가 짜놓은 판에서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이 치러진다는 거 불행이거든요. 그러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이 뭐 좀 주목할 만한 그 여론조사가 나오는 거 그건 우리가 평론화할 수 있으나 그게 좋은 건 아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한덕수 권한대행의 치솟는 지지율만큼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한덕수 후보가, 후보는 아니죠. 29.6 그리고 김문수 21.5 한동훈 14.1 홍준표 10.9, 나경원 7% 이런 순위입니다. 김종혁 최고. 

◆ 김종혁> 그냥 저는 아마 일주일 뒤면 확 꺼질 거다라고 생각을 해요.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요. 

◇ 박재홍> 바람이십니까? 아니면 예측. 

◆ 김종혁> 그냥 이거는 그냥 일종의 투매 현상 비슷한 거라고, 투기, 투매 이런 거있잖아요. 그런 현상이라고 생각을 하고 보수 지지자들이 그 마음을 둘 곳이 없구나라는 것들을 이제 보여주는 거다. 그러니까 뭔가 신상이 나오면 예를 들면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워낙 마타도어와 공격이 쏟아졌기 때문에 뭔가 좀 손이 잘 안 가는데 그거 진짜 그 가짜 뉴스 같기도 하고 진짜 뉴스 같기도 한데 뭐 이런 망설임이 있는 거고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도 다들 별로 이렇게 내키지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새로운 상품이 등장했다는데 혹시 저 사람이면 우리가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 심리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이거 뭐 별로 책임지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새로운 상품에 대한 기대 심리가 이렇게 반영된 건데 그런데 실질적으로 현실로 돌아오고 나면 이건 머지않아 많이 꺼질 것이다. 

◇ 박재홍> 일주일 후면 폭삭 꺼질 것이다. 

◆ 김종혁> 폭삭 그렇게 심하게 얘기하면 안 되죠. 

◇ 박재홍> 폭삭이 요즘 유행이어서요. 

◆ 김종혁> 속았수다? 

◇ 박재홍> 우리 장 소장님이 뭔가 의미심장한 글을 쓰고 계시는데 얘기해 주세요. 

◆ 장성철> 아니, 밑줄 친 건데요. 

◇ 박재홍> 밑줄 치고 있으세요? 

◆ 장성철> 한덕수, 인지도가 높고요. 그다음에 국무총리로서 계속 국정 운영을 해 봤으니까 대통령 감이 되는 것 같다라고 판단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일주일 안에 좀 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올라갈 수 있겠다. 

◇ 박재홍> 올라갈 수도 있다? 

◆ 장성철> 네, 작업이 들어간 것도 같거든요. 

◇ 박재홍> 작업에 들어갔다고? 

◆ 장성철> 띄우기 작업. 그래서 오히려 더 기대감이 높아져서 김문수 후보라든지 홍준표 후보가 좀 더 빠지면서 윤석열 대통령 정권 시절에 국무총리를 했던 사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매력이 있다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지지율이 꺼지지 않고 오히려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종혁> 우리 내기 해야겠다. 

◇ 박재홍> 두 분이 완전히 상반된 입장이시고 이거를 자유로운 눈빛으로 보고 있는 박 실장님. 

◆ 박성태> 저는 제한적일 거라고 봐요. 김문수 장관보다는 당연히 한덕수 대행이 그냥 뭐로 봐도 조금 더 그게 좀 표현이 부적절할 수 있는데 정상에 가깝다고 보여질 수가 있겠죠. 그런데 저는 이제 여론조사 볼 때 특히 ARS 조사는 극단적 지지층, 좀 더 적극 지지층이라고 할까요? 이런 분들의 의견이 조금 더 반영된다고 봅니다. 응답률이 조원씨앤아이가 4.6%인데 이 정도면 이전의 여론조사들에서도 그랬어요. 응답률이 낮은 여론조사일 경우 지금 같은 대통령 계엄 탄핵 파면 대선 앞두고 이런 것 같은 경우는 보다 양쪽에 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적극적 지지층의 여론이 과대 반영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김건희 씨가 내세운 건 아니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덕수 대행의 지지율이 조금 더 높게 나오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어쨌든 김문수 장관보다는 조금 더 높게 나오는 게 어떻게 보면 그냥 맞는 것 같은데 문제는 빅텐트든 뭐든 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대응에서의 경쟁력이거든요. 한덕수 대행이 그 정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 그래서 이거는 그냥 대망론은 꿈일 뿐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꿈일 뿐이다. 앞에서 언급한 조원씨앤아이 조사는 무선 ARS 조사였습니다. 

◆ 서용주> 저도 내기에 뛰어들어야 돼서, 한덕수 권한대행의 상승세 지속될 것이다. 

◇ 박재홍> 지속될 것이다. 지속된다, 두 분입니다. 

◆ 서용주> 왜 지속되냐면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의 경선이 이 한덕수 차출론으로 지금 좀 식었어요. 찬물을 확 끼얹어 버렸죠. 

◇ 박재홍> 2부 리그가 됐어요. 

◆ 서용주> 그래서 이 시야 자체가 국민의 경선에 있는 게 아니라 보수층은 한덕수의 출마 차출만 지금 보고 있는 거예요. 

◇ 박재홍> 오늘 울산 갔는데도 기자들 다 가고. 

◆ 서용주> 결국에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저지른 일을 알면 일반 국민들은 이분은 아니다라고 할 거예요. 예를 들어서 지금 오늘 헌재에서 그 가처분 인용, 그 두 분 헌법재판관 임명한 것에 대해서 인용이 됐어요. 

◇ 박재홍> 후보자 임명 절차 속행 정지. 

◆ 서용주> 그렇죠, 정지됐어요. 그런데 그 정지되기 전에 권한대행이 무슨 얘기를 했어요? 발표는 했는데 지명은 아니다. 그러니까 바이든 날리면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수준이. 거기에 본인은 출마를 하겠다 안 하겠다 밝히지도 않은데 울산을 가고 광주로 가요. 예 근데 그 사진 보셨어요? 아기 막 손을 잡고요. 

◇ 박재홍> 끌어안아 줍니다. 

◆ 서용주> 무슨 그 대선 출마가 아니라 첫 당선된 대통령이 첫 일정지로 가서 뭐 국민들한테 어떤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그런 행동을 한단 말입니다. 세 번째 이분은 자격이 없는데 전형적으로 내란 정부의 이 핏줄을 가지고 있어요. 세월호 오늘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 박재홍> 4.16 

◆ 서용주> 그렇죠, 4.16 이 추모식에 한덕수 권한대행 자리만 딱 비어 있습니다. 뭐죠? 결국에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 실체를 알게 되면 꺼지게 될 것이나 국민의힘의 경선에 비해서는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에요. 근데 하여튼 본선까지 가면 박 실장님 말이 맞고요. 절대 강자 이재명 전 대표를 넘을 만한 후보는 아닌데 그 안에서의 윤석열의 그림에 충족하는 행보를 할 것이다. 

◆ 박성태>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금 한덕수 대행이 이슈가 되는 건 대선에서 엄청나게 불리합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된 이후에는 자, 그러면 이재명 후보는 이런 걸 사실 국민의 힘은 원래 기대했거든요. 이슈가 이제 이재명 전 대표에게 갈 것이다라고 봤는데 한덕수 대행이 이슈에 초점이 되면서 계속 윤석열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게 되는 거죠. 그러면 훨씬 불리해요. 그러니까 대선에서 어쨌든 뭐 해보려고 하려면 국민의힘에서는 중도 외연 확장이 있는 후보들 탄핵에는 당연히 찬성하고 계엄에는 완강히 반대했던 그런 사람들의 이슈가 계속 나와야 그래도 될까 말까인데 한덕수 대행이 나와서 그러면 그런 이슈가 설 자리를 잃게 되죠. 하나의 이슈가 자리 잡으면 다른 이슈는 설 자리가 없어요. 그러면 여전히 지금 국민의힘은 윤석열 그림자 밑에 있다, 그러면 필패다. 

◆ 장성철> 그림자에 없어도 그냥 필패 같아요. 

◇ 박재홍> 없어도 필패예요? 

◆ 김종혁> 왜 그래요? 이거. 

◇ 박재홍> 김종혁 최고와 공감하지 않고 있습니다. 

◆ 장성철> 정권 교체 여론이 워낙 높아 가지고 구도 자체가 너무 불리하다. 

◇ 박재홍> 불리하다 정도로 소화하겠습니다. 

◆ 장성철> 그다음에 뭐 인물이나 정책 같은 경우를 조금 더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내세울 수 있으면은 구도의 불리함을 어느 정도는 극복할 수 있겠지만 또 그렇게 한동훈 대표 외에는 또 그렇게 인물적으로도 훌륭한 분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정책은 다 고만고만할 것 같고 그래가지고요.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 박재홍> 한동훈 대표 있으니까 그러면 극복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라고 김종혁 최고께 여쭙겠습니다. 

◆ 김종혁> 그렇게 생각합니다. 진짜로요. 선거라는 게 저희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아닌 다른 후보가 나오면 우리가 과연 이길 수 있을까라는 것들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어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정말로 약점이 많은 후보시죠? 그리고 이재명 대표와 극의 대극에 설 수 있는 사람은 저 죄송하지만 다른 후보들께서는 다 나이가 70대, 예를 들면 지금 이분은 만으로 한덕수 대행은 만으로 76세신가 49년생이신가 그러시네요. 그리고 또 그다음에 74세, 71세 이러시기 때문에 그런 분들과 그 나이를 가지고서 누구를 평가하는 건 옳지 않다는 건 저도 압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두 후보가 맞붙었을 때 그 이재명 후보와 맞붙었을 때 그분들이 얼마나 그 강력한 카리스마와 그 주자로서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 들고요.

하지만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훨씬 젊고 그리고 그 능력이 과거에 검사만 했으니까 능력은 없을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지만 아마도 AI라든가 가상화폐에 대한 얘기라든가 여러 가지 경제에 대한 그런 지식과 그런 식견 이런 것들 제가 보기에는 어떤 후보들도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그건 거기에는 이재명 대표도 포함되고요. 그러니까 그런 능력 그리고 또 하나는 흠결이 없지 않습니까? 흠결이라는 게 이재명 대표께서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전과가 검사 사칭을 포함하여 4개가 있고 그다음에 지금도 재판을 계속 받고 계시고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반대 급부로 지금 그 정체성 박스에서 좀 올라갔지만 그게 약점이 없는 후보가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 

◇ 박재홍> 맥 소장님. 

◆ 서용주>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사법 리스크를 끌어내려고 계속 전과가 있네, 어쩌네 해봤자 안 되는 거는 분명한데 그거는 동의할 수 없어요. 한동훈 전 대표가 흠결이 없습니다. 그 말은 자칫 오만할 수도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과연 흠결이 없을까요? 

◆ 김종혁> 법적 흠결이 없다는. 

◆ 서용주> 법적 흠결이 없을지 있을지는 검찰이 수사를 안 해봐서 모르는 것이죠. 지난 정권에서 비호를 당했는지 안 당했는지도 모르는 것이고 이제는 정치인으로서 뛰어들었기 때문에 법적 흠결보다는 정치적 흠결이 훨씬 더 클 수 있다. 지난 내란 정권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국민이 심판할 것이다. 

◇ 박재홍> 장 소장님. 

◆ 장성철> 그래도 비상계엄을 막는 데 앞장을 섰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하는데 한동훈 대표계 의원들이 힘을 보태지 않았으면 안 됐잖아요. 그래서 그걸 가지고 서 소장님이 공격하는 것은 조금 과하고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고요. 어제 실물을 처음 봤거든요. 

◇ 박재홍> 실물? 

◆ 장성철> 한동훈 대표. 그래서 인간적인 매력이 있으시더라고요. 

◇ 박재홍> 어떻게 실물을 처음 봐요? 

◆ 장성철> 글쎄 말이에요, 어제 CBS 방송하러 왔다가. 

◇ 박재홍>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 김종혁> 처음 봤구나. 

◆ 장성철> 예, 전 처음 봤는데. 

◇ 박재홍> 인싸인 우리 장 소장님이 처음 본 사람도 있구나. 

◆ 박성태> 외모로 인간적인 매력을 평가하시면 안 되죠. 

◆ 장성철> 제가 언제 외모라고 했어요? 어제 처음 뵀는데 실물 봤는데 인간적인 매력이 있더라. 

◆ 박성태> 대화를 나누셨습니까? 

◆ 장성철> 아니, 눈으로만 대화 나눴어요. 

◆ 박성태> 눈으로 외모로 평가하신 거잖아요. 

◆ 김종혁> 저하고 한번 같이 갑시다. 

◆ 서용주>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가 정치력이 없는 거예요. 장 소장님을 벌써 만났어야지. 

◆ 장성철> 만났고 눈으로만 대화 나누지 말고 손이라도 잡았어야. 

◇ 박재홍> 이미 저녁 약속 잡았어야 됐는데. 

◆ 서용주> 그렇죠. 

◆ 장성철> 저 인간이 저 인간이구나 막 이렇게 그냥 눈으로 말씀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 박성태> 근데 이번 지금 구도가 한동훈 전 대표에게도 저는 불리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그럼 한동훈 전 대표를 빼고는 주요 후보들이 다 탄핵에 완강히 반대했던, 달리 말하면 민심과 완강히 떨어져 있던 분들이거든요. 그러면 TV 토론을 하든 뭘 하든 이제 예를 들어 외원 확장할 수 있는 이런 쟁점이 나오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앞으로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이게 아니라 그냥 윤석열 탄핵에 반대하는 게 옳았냐 글렀냐 얘기만 갈 거예요.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도 새로운 걸 보여주기가 힘든 그런 대선 정국이 될 겁니다. 그래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앞서 이제 권성동 원내대표가 기자의 손을 그리고 저도 영상을 보면 거의 내동댕이 치는 수준으로. 

◇ 박재홍> 한 20m 끌고 갔죠? 

◆ 박성태> 쫓아내는 그런 모습을 봤는데 아마 이런 식으로 끌고 가는 거에 대한 불만들도 본인이 좀 누적되지 않았을까 물론 그게 변명거리가 전혀 안 되지만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건 반성을 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주당은 땡큐죠. 그런데 민주당의 선거 유불리를 떠나서 주요 정당이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건 문제가 크다고 봐요. 

◇ 박재홍>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이분에 대한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어제는 이제 출마 안 한다 했다가 또 출마한다 했다가 그 오보는 오보다 이렇게 하고 여러 가지 뭐 그래서 이게 무슨 얘기야 뭐 이러면서 이렇게 이해가 어려웠었는데 한덕수 대행 전문가인 장 소장님. 

◆ 장성철> 정황적인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은 출마하려고 하는 의지가 강하고. 

◇ 박재홍> 본인 의지가 강해요? 

◆ 장성철> 본인 의지도 강하고 주변의 의지는 더 강하고. 현재로서는 99% 이상 출마하는 것으로 보여져요. 

◇ 박재홍> 무소속 출마? 

◆ 장성철> 일단은 그렇죠. 그런데 저는 이제 결론적으로는 못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현재 하는 행보들을 보면 지금 판단을 보면 지금은 이제 난가병 3단계예요. 

◇ 박재홍> 다음 대통령은 난가? 

◆ 장성철> 네, 그럴 것 같은데 지금 제가 이제 한판 승부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 박재홍> 단독 보도입니다. 

◆ 장성철> 한덕수 총리 측에서 내일 법적 조치를 하겠답니다. 

◇ 박재홍> 누구를요? 

◆ 장성철> 서용주 소장님 같은 얘기하는 분들. 

◇ 박재홍> 소장님 같이 얘기하는 분들. 

◆ 장성철> 예를 들면은. 

◆ 서용주> 김건희 픽이다? 

◆ 장성철> 김건희라든지 무속이라든지 어디서 누구를 만났다라든지 이렇게 자꾸 좀 네거티브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려고 하는 그러한 패널들이나 민주당에 대해서는 내일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 박재홍> 장 소장님은 대상이 아니에요? 

◆ 장성철> 그래서 나도 들어가냐, 그랬더니. 

◆ 서용주> 그러니까 이게 전형적인 내란 정부의 행태예요. 그러니까 평론가들이 얘기하는 부분에 있어서 법적 조치를 해서 입틀막을 하고 저 평론가들이 그렇죠, 그 뒤에 김건희의 그림자가 보인다. 이 정도는. 

◇ 박재홍> 박지원 의원이 말씀했죠. 

◆ 서용주> 박지원 의원도 그렇고 저도 그랬고. 

◆ 장성철> 사실이 아니니까. 

◆ 서용주> 사실이 아니면 본인들이 증명하면 되는 것이고 아니다 하더라도 권한대행 자체가 출마를 하네 불출마를 하는데 이런 입장을 밝히지도 않고 아니 불출마하면 불출마한다 출마하면 출마한다 뭐가 그렇게 어렵나요? 

◆ 장성철> 그거는 이제 정치적인 공세고 정치적으로 입장을 표명해야 된다는 것과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은 바로잡겠다. 왜? 내가 권한대행으로서 다음번에 다른 정치적인 선택과 스텝을 해야 되는데 여러 가지 나에게. 

◇ 박재홍> 가짜 뉴스가 나오면. 

◆ 장성철> 가해지는 허위 사실, 가짜 뉴스 관련해서는 신변 정리를 확실하게 해놓고 깨끗하게 정리해 놓고 내가 이제 출마를 하겠다. 

◇ 박재홍> 그럼 누가 한다는 거예요? 국무총리실에서 한다는 거예요? 법적 대응 검토는? 

◆ 서용주> 본인 개인이 하겠죠. 

◆ 장성철> 개인이 하겠죠, 직접 고소를 하겠죠. 

◆ 김종혁> 근데 저는 그게 본인이 만약에 나 정말로 생각 있다고 사퇴하는 순간 아마 어마어마한 공격이 쏟아질 거예요. 

◇ 박재홍> 한덕수 대행에 대해서? 

◆ 김종혁> 네, 한덕수 대행에 대해서. 일단 우리 당으로서는 할 말이 별로 없어요. 왜냐하면 한덕수 대행이 야, 대행을 탄핵해? 라면서 민주당을 공격했잖아요. 그래서 대대행을 만들어, 무정부 상태를 만들자는 거야? 이렇게 주장했잖아요. 그럼 민주당이 탄핵을 해서 대행이 대대행 체제가 되는 거는 무정부 상태고 우리 당이 요구를 해서 스스로 물러나서 대대행 체제가 되는 건 무정부 상태가 아닙니까? 그건 논리적으로 그 자체가 말이 안 돼요. 그리고 그 한덕수 총리에 대해서 지금 그 내란 혐의에 대해서는 이제 넘어가고 있지만 그러나 정치적 책임을 벗어날 수가 없어요. 

◇ 박재홍> 확실한 2인자였잖아요. 

◆ 김종혁> 왜냐하면 그 자리에서 만약에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이 나 계엄하겠습니다. 그럴 때 대통령님 저는 사임합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못합니다 라고 얘기를 하고 그 자리에서 나와버렸으면 그리고 그러면 다른 그 최상목이라든가 다른 사람들도 안 됩니다라고 계속 얘기했잖아요. 만약에 총리가 거기서 그런 결기를 보이면서 헌법을 수호해야 됩니다,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라고 얘기를 했다면 비상계엄 할 수 없어요. 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런데 뭐라고 그러냐면요. 나중에 이거 얘기하면 누워서 침 뱉기 때문에 하고 싶지는 않은데. 

◇ 박재홍> 해 주세요. 

◆ 김종혁> 사실 국무회의 때 그게 정상적인 국무회의가 아니었습니다라고 얘기해서 본인의 책임에서 싹 벗어났어요. 그렇죠? 대통령에게 대통령이 책임이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국무회의였습니다라고 하면서 자기는 본인은 책임에서 벗어나셨지만 그 본인이 져야 될 정치적이고 역사적인 책임 그건 한 말씀도 안 하고 있어요. 본인이 거기서 막았어야죠. 누구는 거기 가면 죽는다라고 얘기하는데도 가서 본회의장 가서 투표하자고 그러고 계속 독려해서 의원님들 빨리 오십시오, 이거 막아야 됩니다라고 문자 계속 이거 명령입니다. 이거 대표 짓입니다라고까지 하면서 돌리고 있었는데, 그게 정치인이에요. 근데 이 사람 이분은 정치인이 아니다 하더라도 적어도 직업 공무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총리로서 헌정질서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야 될 책임이 있던 분이에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얘기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총리를 그만두는 순간에 어마어마한 공격이 쏟아질 거예요. 

◇ 박재홍> 장 소장님. 

◆ 장성철> 그러니까 저는 이러한 김종혁 최고위원님의 그 말씀에 동의를 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못 나올 거다라고 이제 예측을 하는 사람인데 현재까지의 입장은 나갈 의지가 강하다. 그리고 저도 국민의 힘이 이래서 안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김종혁 최고위원님의 말씀을 서용주 소장님이 해야 되는데 서용주 소장님은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휴대폰 보다가 할 말이 없잖아요. 내부 분란이에요. 

◆ 김종혁> 무슨 내부 분란이야. 

◆ 서용주> 발언권을 안 주니까 기다리고 있었던 거지. 

◆ 장성철> 예를 들면. 

◇ 박재홍> 제가 안 줘서 그런 거예요, 제가 안 줘서. 

◆ 장성철> 예를 들면 이런 거죠. 한덕수. 

◆ 서용주> 저 좀 많이 좀 주세요. 

◆ 장성철> 한덕수 권한대행 같은 경우엔 범 국민의힘 범보수 후보이기 때문에 그냥 잘 되는 집안 같으면은 그래 나와라, 나올 의지 있으면 정치적인 선택이지 나와서 국민을 위해서 누가 더 대통령 감이고 누가 더 잘할 수 있는지 경쟁을 해 봅시다. 이게 아니라 한덕수는 이래서 안 돼요라고 이제 내부 공격이 들어가잖아요. 그러니까 집단과 진영이 분열돼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번 선거가 대단히 어렵다라고 저는 또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김종혁 최고위원님 말씀이 틀리다가 아니라. 

◆ 김종혁> 난 그게 아니고 사실은 경선 과정은요. 이게 무슨 민주당처럼 가면 안 돼요. 제가 보니까 민주당 경선은 아마도 민주당이 아마도 홀로 독주를 하시면서 다른 분들은 치어리딩하는 거잖아요. 그분들이 무슨 나가서 김경수 혹은 김동연 이분들이 각을 세워서 서로 공격을 하면서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표를 얻어낼 것 같지는 않다고 저는 보여져요.

그리고 우리 내부에서도 적어도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이 아니라 그 사람의 가치에 대한 공방은 계속 이루어져야 돼요. 예를 들면 당신의 선택이 뭐였느냐, 역사의 현장에 있어서 그 계엄이라는 아마도 몇십 년 50년 만에 벌어진 그 사태에 대해서 당신이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이 무엇이냐를 따져 묻지 않는다면 그런 경선 뭐 하러 합니까? 그러면 그런 거 안 따져 묻고 다 박수치면서 서로 좋은 게 좋은 거다. 그럼 계엄도 좋은 거고 그다음에 무슨 이루어졌던 모든 것들에 대한 역사적 책무를 다 덮어버리고 서로 우리 같은 편이니까 칭찬만 합시다라고 얘기하는 건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적어도 그 사람에 대한 개인적인 인신공격이나 비난이 아니라면 그 사람의 가치와 철학에 대한 것들은 저희는 논란이 있어야 됩니다. 

◇ 박재홍> 지금 너무 핫하게 재밌는 순간인데. 

◆ 서용주> 이쪽의 발언 기회가 전혀 없어요. 

◇ 박재홍> 광고를 들어야 시간이어가지고 일단 광고를 듣겠습니다. 한판승부입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이제 대선 후보 경선 8명으로 해서 이제 1차가 시작이 됐는데 어제 제가 황우여 당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장과 인터뷰를 했는데 과거는 묻지 말고 미래 얘기를 위주로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근데 과거 얘기를 묻지 않을 수가 있을까 과연, 장 소장님. 

◆ 장성철> 당연히 물어야죠. 왜 물어야 되냐면 지금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당한 것에 대해서 제대로 된 사과 반성 승복 사죄 이런 걸 안 했어요. 

◇ 박재홍> 다 이기고 왔다고 하잖아요. 

◆ 장성철> 그냥 묻고 넘어갔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지금 본인들의 메시지에서 윤석열이라는 단어만 빼버렸어요.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어버리게 하려고 그거는 맞지가 않죠. 미래는 과거의 철저한 반성으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근데 과거를 묻고 가서는 국민들이 아니 과거에 당신들 이랬는데 비상계엄했고 의료대란 했는데 아무런 책임지지도 않고 채 상병 이렇게 억울하게 죽음당한 것에 대해서 감추려고 했고 지금 통상 문제도 이렇게 문제가 많은데 당신네들 상당히 무능력했잖아.

그리고 검찰 완전히 그냥 사유화해 가지고 김건희 조사 제대로 못 하게 했잖아, 봐줬잖아, 무혐의 내렸잖아. 이런 거 반성 안 할 거야? 반성 안 하고 어떻게 대선에서 미래를 얘기한다고 우리가 당신을 찍어줄 것 같아? 이렇게 생각 안 하겠어요? 잘못을 했다라고 100번 천 번이고 하고 국민들이 그만, 그만 사과해. 이제 됐어. 우리 화 풀렸어. 그럴 때까지 사과하고 반성해야 돼요. 그거 없이 미래를 담보해낼 수 없다. 그래서 대단히 큰 착각을 하고 있다. 

◇ 박재홍> 네거티브는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던데, 후보들 간에. 

◆ 장성철> 후보들 간에 네거티브가 없다고요? 거짓말. 

◇ 박재홍> 지금 선거관리위원장께서 네거티브는 없다. 

◆ 김종혁> 근데 저는 어떤 생각이 드냐면 그냥 기왕 말씀드린 김에 다 말씀드리면 우리 당에는 가보면은 회의실에 이승만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김영삼 대통령 사진밖에 없어요. 거기 이명박 대통령은 무슨 구속됐다는 이유로 사진도 안 걸어놨어요.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도 탄핵되고 구속됐었다는 이유로 사진도 또 없어요. 사진이 저는 속으로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픈 과거는 과거 아닙니까? 그것도 어쨌든 우리가 있는 대로 걸어 놓고 해야 되는데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그 윤석열 대통령은 어떻게 할 겁니까? 윤석열 대통령 사진 붙여놓을 겁니까? 뗄 겁니까? 그럼 우리는 그 이전에 그렇게 무슨 계엄을 탄핵을 당했다는 이유로 그 대통령 사진들까지 안 붙여놓고 있으면서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해서 지금 그 문제가 된 건데 개인 비리도 아니고 그거를 놓고서 그 옹호를 한다. 저는 이게 과연 국민들에게 설득력이 있을까 이제는 얘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우리 당의 그 강성 지지자들에게도 이제 용기 있게 얘기를 해야 돼요. 우리가 잘못한 거였다. 이거 받아들여야 된다. 비상계엄을 어떻게 그걸 계몽령이라고 그러면서 옹호를 하느냐 당신들이 속으신 거다라고 얘기를 해야 됩니다. 부정선거 있었습니까? 부정선거 증거 내놔. 대통령이 4차 담화에서 부정선거 증거는 차고도 넘칩니다라고 얘기했고 그다음에 대통령 변호인단이 헌법재판소에서 그 간첩들이 잡혀갔다는 얘기까지 했습니다. 다 거짓말이잖아요. 그럼 이제 받아들여야죠. 이제 언제까지 비유를 맞추면서 사실이 아닌 것들을 진실인 것처럼 그렇게 얘기를 하겠습니까? 

◆ 박성태>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도부가 실패한 거죠. 그래서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 때를 보고 분열을 일단 막자는 생각으로 국민의힘 주류들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해 왔고 그다음에 극우주의자들을 에너지, 동력 삼아서 어떤 존재감을 유지해 왔는데 이걸 급변침을 제 예상도 틀렸더라고요. 당연히 급변침을 할 줄 알았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렇게 전면에 나서서 계속 할 줄은 몰랐나 보죠? 파면 이후에도. 급변침할 시기도 지금 놓쳤고 지도부도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사이가 돼서 분열은 없는데 그냥 똘똘 뭉쳐서 망해가는 중이다. 이게 가장 정확한 지금의 과정을 설명하는 일 같아요. 

◇ 박재홍> 그런데 후보들이 지금 가장 열심히 만나려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저희가 사진을 준비를 했는데 거의 모든 후보들이 저거 보세요. 지금 유튜브로 나가고 있는데 홍준표 전 시장 또 김문수 전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네 분이 다 같이 만나가지고 했고 또 사진 구조도 거의 똑같고 그냥 오세훈 시장은 혼자 서 계시고 다른 후보들이 가서 사진 찍는 그런 장면인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오세훈 시장의 마음이 굉장히 중요한가 봅니다. 맥 소장님. 

◆ 서용주> 그렇죠.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금 이 네 분들과 사진을 찍었을 텐데 우리가 그냥 장례식장과 결혼식장에 화환 보내는 거하고 똑같이 사진을 찍었을 거예요. 

◇ 박재홍> 큰마음 없이? 

◆ 서용주> 그냥 화환 보내고 조기 보내듯이 그냥 옆에 하나씩 세워놓는 것인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굉장히 분통을 터뜨리지 않을까. 

◆ 장성철> 기분이 안 좋으시겠죠, 사실은. 

◆ 서용주> 왜 그러냐면 이번 판을 조작했다는 게 너무나 저는 좀 합리적 의심이 드는 건 나경원 의원의 등판은 이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들과 친윤의 마음이 아니면, 윤심이 아니면 나경원은 등판이 있을 수 없어요.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불출마도 저는 윤심이 없이는 멀쩡하게 물론 이제 명태균 여러 가지 악조건과 토지 거래 허가제가 있었으나 그럴수록 더 출마해서 본인이 정책적 돌파를 해야 되는 거 이게 abc인데 그 길이 막혔잖아요. 그 누구한테 지금 표를 주고 싶겠어요? 저는 그래서 오세훈 서울시장 자체는 이미 내상을 입을 만큼 입었고 그래도 내공이 있어서 표정 관리는 좀 하는구나. 그래서 좀 제가 좀 좋은 말로 하면 화환. 

◇ 박재홍> 화환 오세훈. 그렇게 좋은 말 아닌 것 같은데요. 

◆ 서용주> 화환이 아니라 그러면은 뭐라고 할까요? 꽃바구니? 

◇ 박재홍> 한동훈 후보도 제안을 했는데 답이 없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입니까? 오세훈 시장과의 만남. 

◆ 김종혁> 저는 제가 담당이 아니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겠는데. 

◇ 박재홍> 만나시겠죠? 

◆ 김종혁> 그렇죠. 어차피 오세훈 시장님은 어떻게 보면 저기 나온 아까 나왔던 그 네 분보다 칼라로 따지면 한동훈 후보가 제일 가까운 거 아닌가요? 중도. 

◇ 박재홍> 개헌 문제에 대한 입장도 그렇고. 

◆ 김종혁>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그나마 제일 가까운 분이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정책이라든가 약자와의 동행이라고 얘기했는데 무슨 격차 해소를 얘기했던 그런 주장과 일맥상통하고 성장을 얘기하고 있지만 이거는 성장하는 중산층을 얘기하는 한동훈 후보하고 비슷하고 그래서 사실 정책적이나 칼라로 보면 두 분이 제일 비슷해요. 그런데 이제 저는 저렇게 가서 사진을 찍는다고 오세훈 시장님을 지지했던 분들이 저분들에게 갈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그냥 그 사퇴하신 분들에 대해서 거기에 이제 내가 이분하고 가까워요라고 마치 유명 인사하고 같이 사진 찍는 것 같은 모습이어서 조금 좀 민망하긴 하죠. 

◆ 장성철> 김종혁 최고위원님께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 김종혁> 왜 이렇게 무섭게 그래요. 

◆ 장성철>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을 진짜로 하세요? 

◆ 김종혁> 그렇습니다. 

◆ 장성철> 세 가지만 얘기 좀 해 주시면 안 돼요? 저는 대단히 좀 어려울 거라고 생각이 들어가지고. 

◆ 김종혁> 어려운 상황이 분명하죠. 왜냐하면 저희가 계엄을 한 그런 정당이고 그다음에 그로 인해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라고 하는 의견이 훨씬 높은 것도 맞고 그건 분명하죠. 그런데 저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가 지금의 대한민국의 시대 정신, 미래의 시대 정신을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아요. 저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이 계엄이라는 이것들이 여기에 아직도 영향을 받고 있지만 정작 다음 대통령을 뽑을 때는 대한민국이 이제 다시 우상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좌하향이나 그 또다시 몰아닥칠 것이 뻔한 그런 정치 보복 그런 피비린내 이런 것들을 벗어나고 실제로 다른 좀 색다른 대통령을 뽑아서 대한민국을 좀 발전된 국가로 몰아가 보자, 밀어 가보자라는 생각을 할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는 거기에 가장 적합한 후보가 한동훈 후보라고 생각을 해요. 

◇ 박재홍> 한동훈 후보와의 인터뷰는 다음 주 월요일 날 저희가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 장성철> 진짜 궁금해서. 

◇ 박재홍> 장 소장님이 궁금한 건 제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얘기를 너무 적게 해서 민주당 3파전입니다. 

◆ 장성철> 안 해도 되는데 뭘 민주당 얘기를 해요. 

◆ 김종혁> 그래도 얘기를 해야지. 

◇ 박재홍> 왜 그러세요, 장 소장님. 

◆ 김종혁> 균형을 맞춰야죠. 

◇ 박재홍> 노영희 변호사가 이재명 대표가 함께 가자고 말씀하셨다면서요. 

◆ 장성철> 박성태 실장님도 같은 자리에 있었을 때 같이 들었는데. 

◆ 박성태> 제가요? 

◇ 박재홍> 100분 토론했을 때? 

◆ 장성철> 네, 그때 영입한다고 그래서 저는 정치 안 한다고. 

◇ 박재홍> 박성태 영입? 

◆ 박성태> 아니요, 제가 아니고. 

◆ 장성철> 저. 

◇ 박재홍> 장성철 영입. 

◆ 장성철> 저는 정치 안 한다고 그렇게 얘기 드렸죠. 같이 들었잖아요. 

◆ 박성태>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장성철 소장을 영입 시도했는데 장성철 소장이 거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장성철> 두 달 전 얘기예요. 

◆ 김종혁> 정통 보수 논객 장성철. 

◇ 박재홍> 중도 보수를 표방하니까 이게 우리 장성철 소장님이 가도 되는 거죠. 

◆ 박성태> 상징으로 영입을 하려고 그래요. 

◇ 박재홍> 속보가 아니라 숙보, 숙성된 소식. 

◆ 장성철> 옛이야기. 

◆ 서용주> 민주당 얘기를 좀 할까요? 그러니까 나름 어떤 비판하는 분들은 밋밋하지 않냐 어대명인데 뭘 굳이 볼 게 있냐 라고 했을 때는 그 말을 부인할 수 없죠. 이미 압도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지지세를 넘어설 만한 후보군은 당내에는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가야 될 것 같아요. 굳이 여기서 말을 제가 만들어서 그래도 뭐 대차게 싸우면은 판을 뒤집을 수 있다라고 하는 것들은 무리수예요. 다만 오늘은 이제 세 후보들이 이제 클린 정책 부분들에서 서약식을 맺었잖아요. 이거 하나는 자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민주당의 이 대선 경선이 역대 민주당이 생긴 이래로 최고로 클린한 경선이 될 것이다. 네거티브도 없고. 

◆ 장성철> 재미없는. 무미건조한. 

◆ 서용주> 매우 클린한. 

◇ 박재홍> 왜 이렇게 부정적이세요, 클린. 

◆ 서용주> 민주당이, 원래 정치가 클린해야 되는데 클린한 게 나빠요? 이렇게 막 진흙탕 싸움을 하고 네거티브 하고 국민의힘처럼 내란을 다시 살려내자. 이런 식의 느낌을 주는 경선하면 되겠어요? 

◆ 장성철> 치어리더 하겠다라는 걸 선언하신 거죠. 

◆ 서용주> 클린 정책을 통해서 이재명 전 대표가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간에 조금 치열한 정책 경쟁을 통해서 채워주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다음에 집권을 향한 여러 가지의 집단 지성들이 모이는 3인의 재미있는 경선. 

◆ 장성철> 오만하고 교만한 거예요, 이게. 이미 우리가 정권 잡았다라는 식의 오만한 모습 보이는 거죠. 국민을 그렇게 무시해도 됩니까? 

◆ 서용주> 저는. 

◆ 장성철> 민심이 그렇게 우스워요? 

◆ 서용주> 저는 장 소장님한테 드리고 싶은 말이 오만해 보이는 분이 좀 이상한 것 같은데요. 저는 지금 민주당은 그런 마음으로 그러면 국민의힘은 집권할 마음이 없이 지금 대선 경선 합니까? 치열하게 경선하잖아요, 지금. 그럼 민주당도 집권할 생각으로 3명이 모여서 집권 플랜을 짜고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그렇게 가는 건데 국민의힘처럼 윤 어게인 이런 식의 구호들이 그 안에서 난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내란을 종식시키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민생을 위해서 미래 산업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이런 얘기들이 나눠질 것이다. 

◆ 김종혁> 민주당이 언제부터 이렇게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에 이렇게 익숙해졌는지 잘 모르겠고. 

◆ 서용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가 있고 나서부터 어대명이 됐습니다. 

◆ 장성철> 할 말이 없네. 

◆ 김종혁> 국민들이 보고 싶은 건 축구 시합인데 국민들은 축구 시합을 보고 싶어 해요. 뭐 넘어지기도 하고 쓰러지기도 하고 막 하면서 하는, 근데 민주당은 발레하겠다는 거잖아요. 우아하게 발레하고 거기 프리마돈나는 딱 한 사람, 나머지는 다 거기 조연출 별로 재미없을 거 같습니다. 

◆ 서용주> 아마 부러우실 거예요. 

◆ 장성철> 발레도 보고 싶습니다, 사실. 

◇ 박재홍> 박 실장님. 

◆ 박성태> 축구 경기장인데 스모를 옆에서 하고 있어 가지고. 

◇ 박재홍> 누가 스모를 하고 있어요? 

◆ 박성태> 국민의힘이. 

◇ 박재홍> 국민의힘이 스모를 하고 있어요. 

◆ 박성태> 그게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 김종혁> 뚱뚱한 사람 없어요. 그러니까 그 몸집 좋은 사람 없어요. 

◆ 박성태> 이제 서로 튕겨내는 것만 하고 있는 것 같아 가지고 그게 조금. 

◇ 박재홍> 알겠습니다. 클린 경선이 될 것이다. 정책 담론이 있을 것이다. 윤 전 대통령 얘기를 잠깐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이제,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이분이 이제 사저 돌아오면서 했던 말이 또 국민들에게 충격을 줬는데 다 이기고 돌아왔다. 그리고 5년 하나 3년 하나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 말씀을 했는데 사실은 이 대통령의 직무에 대해서 5년 하나 3년 하나, 이 말 자체는 사실은 국민들 앞에서 다 카메라가 찍고 있는 상황인데 그거 하시면 안 되는 말씀 아니에요? 

◆ 박성태> 그렇죠. 근데 해선 안 될 짓을 이미 더 큰 걸 많이 했잖아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박성태> 그래서 저는 사실 크게 많은 언론들에서 5년 하나 3년 하나 이기고 돌아왔다 이 말들에 주목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라고 하는데 저는 애초에 기대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애초에 해서는 절대 안 될 짓을 한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굳이 그걸 가지고 신경을 쓸 건 없다. 

◇ 박재홍> 의미 부여하지 말아라. 

◆ 박성태> 그냥 지지자들 앞에서, 창피해서 그냥 한 얘기예요. 너무 신경 쓸 거 없고 이분이 제가 늘 얘기하잖아요. 망상에 빠져 있는 분이다. 그 상황에서 한 얘기라고 보면 됩니다. 

◇ 박재홍> 세 분의 의견은 더 여쭙지 않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법사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 국회 법사위에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있었습니다. 이게 이제 탄핵 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가 있었는데 최상목 부총리가 내란 사태 직후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을 두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가 이제 안 바꿨다. 얘기했다가 바꾼 거를 조목조목 지적을 당했어요. 그 영상을 한번 보겠습니다.

저 질문이 왜 나왔냐 하면 그러니까 이제 김용민 의원이 처음 질문을 했어요. 비상계엄 후에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바꾼 적이 있냐 했더니 최상목 부총리가 명확하게 없다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 그 이후에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장경태 의원 자료를 인용을 하면서 SKT에 물어보니까 2024년 12월 7일 날 갤럭시 S24 울트라에서 갤럭시 Z폴드6로 바꿨다라는 걸 명확히 표현했고 또 심지어 2025년 1월 2일 번호를 바꿔요, 또. 그래서 바꾼 거를 명확히 정확히 들이대니까 이제 그 부분을 이제 의도는 없었다 숨길 의미들은 없었다. 이렇게 진술하는 거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서용주> 제가 말씀드리면 경제부총리는 무엇에 가장 밝을까요? 숫자죠. 숫자에 밝다는 것은 기억력이 남들보다는 뛰어나다는 것이죠. 근데 이 본인이 기억을 못 한다? 이게 계엄 전후인지를 몰랐다. 그게 착각해서 위증을 했다. 이 말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될까요? 차후에라도 알릴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이 드러나니까 이게 마치 변명하듯이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민주당이 이 최상목 부총리나 한덕수 권한대행에 있어서 내란의 범주에 속한 사람들이라고 계속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윤석열 정부 전 정부라고 할 수 있겠죠. 전 정부는 아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을 모셨던 이 정부는 내란 정부라고 저는 규정하고 싶은 게 공통점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윤석열부터 최상목 부총리, 한덕수 권한대행의 공통점은 뻔뻔함, 거짓말 이거를 너무 태연하게 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상식을 무시합니다. 이게 바로 내란 정부의 민낯이라는 점에서는 최상목 부총리의 휴대폰 바꾼 거짓말이 어떤 내란의 어떤 증거는 아니나 향후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내란 특검법이 통과가 돼서 실행이 된다면 저는 한덕수 권한대행과 최상목 부총리는 그 내란 특검의 수사 대상에 아주 주요한 대상이 될 것이다. 저는 그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 박성태> 숨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최상목 대행이, 부총리죠, 지금은. 부총리가 얘기하잖아요. 저는 숨길 의도가 명백하다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저 얘기할 때 당시에 대통령실에 있었던 수석 뭐 많이들 나왔지 않습니까? 김태효 안보실 1차장도 바꿨고 홍보수석도 바꿨고. 

◇ 박재홍> 이분은 이틀 간 무려 3번이나 교체했다.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 박성태> 그렇죠. 그런 보도들을 얘기하면서 계엄 이후에 핸드폰을 많이 바꿨다. 최상목 대행은 이라고 물어봤거든요. 그러면 만약 질문자의 의도가 있잖아요. 그러면 숨길 의도가 없었다면 제가 바꾸긴 했는데 우리가 핸드폰 바꾼 거 아주 오래된 것도 아니고 몇 달 전이면 알잖아요. 그리고 갤럭시 24 쓰다가 폴더로 바뀌었는데. 

◆ 박성태> 12월 7일 날 바꿨어요. 

◆ 박성태> 형태가 확 달라요. 제트 폴더랑 갤럭시 s24 울트라는 달라요. 그럼 본인도 이게 바뀐 줄 알잖아요. 

◇ 박재홍> 크기도 명확하게 다르고. 

◆ 박성태> 그러면 정확하게 본인이 얘기하려면 바꾸긴 했는데 제가 지금 계엄 이전에 바꿨는지 이후에 바꿨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가 정답이죠. 그게 솔직한 대답이에요. 그런데 출제자의 의도가 뻔히 있는데 그걸 안 바꿨다고 하고 바꿨다는 증거를 들이대니까 계엄 이후에 물어보는 줄 알고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이러면 언어 영역에서 만약 이렇게 대답을 한다. 4등급 맞기 어렵습니다. 서울대 법대 수석인, 수석 졸업인 최상목 부총리가 저걸 몰랐다. 그 문제가 있는 거죠. 

◆ 장성철> 그 부분은 너무 착해요. 너무 길게 막 분석하고 평론을 해 주시느라고 고생하셨는데 짧게 거짓말한 거죠. 감추고 싶은 게 있는 거죠. 

◆ 박성태> 명쾌하십니다. 

◆ 장성철> 거짓말 감추고 싶은 거 있었다. 

◇ 박재홍> 최상목 부총리 거짓말. 

◆ 장성철> 거짓말한 거죠. 뭐 더 이상 설명할 게 뭐가 있어요. 

◆ 서용주> 더 뻔뻔하잖아요. 뻔뻔하지 않습니까? 

◇ 박재홍> 김종혁 최고는 어떻게 진단하시는데요? 그러면. 

◆ 김종혁> 모르겠어요. 

◆ 김종혁> 모르겠네 뭐야. 

◆ 장성철> 뭔가 인연이 있으시구나. 

◆ 김종혁> 없어요. 전혀 없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이분들이 그러니까 12.3 내란 사태 이후에 정부 주요 인사 휴대전화 교체 내역 보면 이완규 법제처장 한 번 바꿨고 조지호 경찰청장 2번 김용현 전 장관 3번 박성재 법무부장관 2번 류희림 방통위 심의위원장 2번 노상원 전 사령관 한번 많이 바꾸시네요. 이분들. 

◆ 박성태> 삼성전자 어렵다니까 막 다 바꾸셨나 보네요. 

◆ 장성철> 제가 이제 제 경험이 있는데 제가 2021년도 6월에 윤석열 엑스파일을 터뜨리고 나서 막 주위에서 걱정하는 전화를 많이 받았거든요. 

◇ 박재홍> 드럼통 갈 거다? 

◆ 장성철> 네, 그때 많은 분들이 빨리 휴대폰 바꾸라고 그러더라고요. 바로 집 앞에 있는 마트 가서 휴대폰 사가지고 바로 바꿨고 저한테 이제 전달해 준 분들한테 당신들도 빨리 휴대폰 바꿔라. 그랬어요. 그런 거예요, 지금. 뭔가 이제 감추고 알려지면 곤란한 상황들을 안 알려지게 하려고 이렇게 휴대폰 바꾼 거죠. 왜 바꿨을까요? 물어볼 필요도 없어요. 

◇ 박재홍> 사실은 윤 전 대통령도 휴대전화를 바꿨겠죠

◆ 김종혁> 그렇죠. 

◆ 장성철> 김건희 여사도 바꿨다고 했잖아요. 

◆ 박성태> 김건희 여사 폰 개인 번호 일반 번호를 쓴 게 문제가 되니까 그것 때문에 바꿨다고 주장했죠. 

◇ 박재홍> 이제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이 되면서 재직 시절 정지됐던 공소시효가 흘러가는 중이고 또 무엇보다 이제 그 비화폰, 서버 관련해서 이제 경찰이 그것을 확보를 하려고 이제 대통령실 쪽으로 가는데 계속 안 되고 있는 거죠. 지금 대치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 

◆ 서용주> 원래 그 관리자들이 승인을 하면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아직도 오늘 어제인가요? 김성훈 경호처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하나 여전히 이광우 경호본부장 그 측에서 이 경호처 지휘부가 안 열어주면 안 되는 것이고 이게 안 되더라도 권한대행이 이 부분에서 협조하라 하면 열어줍니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제가 입이 아프고 얘기하는 겁니다. 내란의 종식이 왜 필요하냐? 아직도 이 내란 세력에 비유하는 그 각료들이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거예요. 한덕수 권한대행, 최상목 부총리 그다음에 경호처에 김성훈, 이광우 이런 사람들이 앉아서 내란의 증거들을 계속해서 인멸하고 이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검찰도요, 이건 협조하고 있는 거예요. 언제부터 검찰이 그렇게 호락호락 했습니까?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디든 주변인을 다 털어서라도 압박해서 압수수색하죠. 예를 들면 이광우 본부장이 그렇다. 옛날 윤석열 전 정부 어떻게 하죠? 이광우 이 본부장의 부인부터 사돈 팔촌 비서 친구 털어가지고 압수수색하고 압박하는 거죠. 저는 그래서 검찰의 의지도 조금 미심쩍다 좀 그렇게 좀 분석 드리고 싶습니다. 

◇ 박재홍> 그리고 이제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 이제 검찰의 윤 전 대통령 그리고 김건희 씨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것이다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조용하단 말이죠.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 장성철> 대선 정국이라서 소환하기가 조금 좀 정무적으로 판단해 봐야 될 부분이 있다고 검찰에서 좀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눈치 보지 말고 저는 김건희 씨와 관련해서는 빨리 소환 조사해 가지고 일단 수사의 물꼬를 트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조금 국민의힘의 부담감도 좀 덜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눈치 보지 말고 조사하고 수사해라. 아니 일반인이 이러한 혐의가 있으면 의혹이 있으면 검찰에서 그냥 언제 조사하지, 언제 수사할까. 이러겠냐고요. 법은 만민에게 평등하다, 그것을 검찰이 입증을 해라.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성태> 입증을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기대가 별로 없어졌어요. 사실은 지난해 12월 3일 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했던 끔찍했던 짓, 그자가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거지 사실 개인의 개별적인 사건들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통계적으로 아주 이상한 사람이 가끔씩 있을 수가 있으니까 제가 늘 표현하자면 5,000만쯤 되면 이상한 사람이 몇 명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12월 4일 날 이게 다 수습되고 진상 조사에 들어가고 국민의힘도 석고대죄 사과하고 정상으로 돌아가야 되거든요, 시스템이. 그게 우연한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이에요. 사고는 늘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그거를 수습하고 개선시키고 그런 문제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검토하고 이게 시스템인데 무너졌어요. 국민의힘도 그렇고 검찰도 이렇게 적극적이지 않은 걸 보면 당연히 12월 4일부터는 적극적으로 어떤 권력 수사를 하는 게 또 과거에 그거였는데 안 하는 걸 보면 혹시 정권이 계속 유지될까 이런 눈치를 보는 거 아닌가. 

◆ 장성철> 아니면 검찰총장이나 차장이 뭔가 연루가 돼 있는 거 아니야 수사하면 자기네들의 범죄 혐의도 드러나는 거 아니야 그것 때문에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추측입니다. 

◇ 박재홍> 내란 사태와 관련해서 검찰도 혹시라도 개입될 수 있는. 

◆ 장성철> 통화했다는 여러 가지 기록들이 나오잖아요. 

◇ 박재홍> 그런 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 

◆ 박성태> 당연히 적극적으로 수사할 줄 알았던 것들이 제가 볼 때는 전혀 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요. 일단 노컷대련 두 분은 보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두 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