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코로나가 다시 번지고 있어 염려합니다.
우리 영혼을 위해 어두운 영의 세력을 진멸하시는 주님께서
우리 육체의 건강을 위해 바이러스를 소멸하여 주소서.
치유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베풀어주소서.
교회들은 현장 예배를 회복한지 두어 달 만에
다시 비대면 예배로 전환했습니다.
주일마다 마치 주님을 만나러 가는 듯
기쁘게 예배당으로 향했던 발걸음들이 멈춰졌습니다.
인내하며 회복을 기다리는 성도들을 위로하소서.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사랑하며 섬기는 것이
삶 속에 이뤄지는 또 하나의 예배이기에
그 마음에 더 큰 기쁨과 감사가 있게 하소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주님,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온전하기를 원합니다.
높은 산이나 넓은 들, 초막이든 궁궐이든
그 어디에서나 주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는
거룩한 예배가 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드릴 때에나
혹 각자의 처소에서 예배드리며 주님을 찾을 때에도
우리에게 주의 영으로 임하시고 충만하여 주소서.
모일 때의 경건함이 일상생활에서도 이뤄지게 하시고,
모일 때의 열심이 흩어진 후에도 성실함으로 나타나게 하소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러 이 땅에 오신 주님,
영원한 생명을 얻은 우리들이 이 땅을 사는 동안
생명을 살리고 이웃을 돌보는 삶을 살게 하소서.
뭇 사람들이 교회를 통하여
생명의 환희와 회복의 소망을 보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8/25(화) 황인돈 목사
2020.08.24